5월중 구미지역 수출실적은 2006년 4월 이후 1년 1개월 만에 전년동월 대비 4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 누계수출실적은 130억2백만불로 전년 동기(125억34백만불) 대비 3.7%가 증가하였으나 환율하락이 계속됨에 따라 수출 전망은 불투명한 실정이다.
특히 전국은 1,462억16백만불로 전년 동기(1,273억93백만불) 대비 14.8%가 증가하였으나 구미는 3.7%에 그치고 있어 전국과의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
2006년 2월 이후 16개월 연속 전년동월 대비 구미지역의 수출증가율이 전국을 밑돌고 있는 것. 한편 구미지역의 5월말 현재 수입실적은 45억9백만불로 전년 동기(43억12백만불) 대비 4.6%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율의 하락 기조에도 불구하고 수입이 증가한 것은 지역기업들이 원가절감을 위하여 해외 부품조달을 늘린대서 기인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전자부품(누계 대비 9.8% 증가), 비금속제품(누계 대비 15.2% 증가)의 동남아(누계 대비 10.6% 증가), 중국(누계 대비 24.0% 증가), 미국(누계 대비 23.4% 증가), 중남미(누계 대비 9.6% 증가) 조달 비율이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동남지역으로부터 수입비중은 32.4%로 전년 동기(30.6%) 대비 1.8P가 증가하였으며, 일본을 제치고 지역의 최대 수입시장으로 부상했다.
따라서 중소전자부품업체들의 어려움은 더욱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2/4분기 경기실사지수가 중소기업 80, 전자제조업 72로 나타나 평균인 83을 밑돌고 있다. 5월말 현재 구미지역의 무역수지 흑자는 84억71백만불로 전년(82억21백만불) 대비 3.0%가 증가하였으며, 전국 무역수지흑자 50억66백만불을 훨씬 상회하고 있다.
이러한 무역수지 흑자는 전자(69.6%), 광학(84.2%), 섬유(96.0%)에서 제조업 평균(65%)이상의 외화가득률에 거둔대서 기인하고 있다.
구미상의 관계자는 1/4분기 다소 안정세를 유지하던 환율이 최근 2개월 연속 하락하여 5월 평균 환율이 927.4원을 기록, 지역 수출업체들의 경영계획 수립 환율 924.4에 근접하고 있고, 구미가 생산대비 수출비중(65%)이 전국대비(32%)이 두 배 정도 높은 감안한다면 향후 수출전망을 불투명하게 하고 있어, 환율의 상향안정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김정숙 기자 chindy20@hanmail.net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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