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영자총협회(회장 이선우)가 회원사 350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하계휴가계획 실태조사〉결과에 따르면 하계휴가 평균 부여일수는 4.3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보면 50인미만 기업이 3.4일, 50인 이상∼100인미만 기업이 4.2일, 100인이상 기업이 4.8일의 하계휴가를 실시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올해 하계휴가를 실시할 계획이 있는 기업은 전체 조사대상 기업의 95.2%로 조사되었다. 이는 회사 경영사정악화(재고량증가) 및 연차휴가 활용 등으로 판단된다.
하계휴가를 실시하는 기업들 중 휴가 실시일자에 대한 답변으로 7월30일부터 8월 3일까지 실시하는 기업이 44.2%, 8월 1일부터 8월 4일까지 실시하는 기업이 30%, 8월 4일이후 실시하는 기업은 13.5%로 대부분 7월말부터 8월초순에 실시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7월 20일부터 8월 30일까지 분산하여 실시하는 기업도 3.3%(일부기업)로 조사되었다.
하계 휴가를 실시하는 기업 중 하계 휴가비를 지급할 계획이 있는 기업은 52.3% 지급계획이 없는 기업은 47.7%로 조사되었으며, 규모별로 볼 때 100인이상 기업인 경우 휴가비 지급계획이 있는 업체의 비율이 45.4%, 100인미만인 중·소기업의 경우 휴가비 지급계획이 있는 업체의 비율이 14.3%로 조사되어, 경북지역 중소기업의 어려운 실정을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하계휴가비를 지급하는 기업 중 41.1%가 기본급100%로 고정상여금형태로 지급하고, 9.1%가 통상급 50%∼100%로 지급하고 있으며, 별도휴가비를 정액으로 10만원에서 50만원을 지급하는 업체가49.8%로 조사되었다.
현재, 지역 기업의 극심한 경기불황 및 침체에도 불구하고, 전년도에 비해 미지급업체가 소폭 감소하였으며, 이는 휴가비가 기업성과 변동에 따라 지급되는 것이 아니라 단협·취업규칙 연봉제 실시 등에 의해 이미 고정급화 되어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김정숙 기자 chindy20@hanmail.net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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