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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의원 대부분 입장 정리, "원점"
 공직자 사퇴시한이 맞물리면서 이미 한나라당에 공천을 신청한 시,도의원들의 명암이 엇갈리고 있다. 명은 없고 암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04년 02월 16일(월) 06:12 [경북중부신문]
 

ⓒ 중부신문

 14일 현재 공천을 신청한 김석호, 정보호, 이용석 도의원과 이정임 시의원 대부분은 입장을 정리하는 쪽으로 기울었다. 하지만 이들 대부분은 선거구 분구가 관건인 구미지역 특성을 주지하고 이를 조기에 매듭짓지 못한 한나라당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나타냈다.
 이는 경북도의회가 한나라당 공천 작업에 반발, “ 투명한 공천 심사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은 채 밀실공천작업을 계속할 경우 한나라당 협의체 해체는 물론 탈당도 불사한다”는 강경한 입장과 맞물려 관심을 모아왔다.
 그러나 김석호 도의원이 13일 한나라당을 탈당한다는 결심을 세웠으나 막판에 이를 철회하는 헤프닝이 발생했다.
 선거 때마다 출마를 저울질하며 골머리를 썩혀온 정보호 의원은 이번에도 총선에 불출마하는 방향으로 입장을 정리했다.
 선산 8개읍면과 도량동, 원평동, 지산, 선주원남동이 한 지역구로 묶일 경우 무소속 출마도 불사한다는 입장인 이용석 의원은 선거구 획정이 사퇴일 이후 모양새를 드러낼 것으로 보여 획정방향에 대해 탐문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일점으로 관심을 모은 이정임 시의원은 일찌감치 의원직 유지의 길을 선택했다. 이로써 2명의 후보자를 내는 구미지역 한나라당 공천 경쟁에 나선 총선예비주자는 7명으로 줄어들었다. 5.5대1에서 3.5대 1일로 경쟁률이 낮아진 것이다.
 그러나 일부에서 무소속 출마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어 구미지역 총선 판도는 새로운 형태로 흘러가게 되었다.
 한편 "시민들은 선거때마다 명함을 내밀려는 지방의원들의 태도는 제고되어야 한다"며 자성을 촉구했다.
       〈김경홍 기자〉
관리자 기자  seok@ikw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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