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가 민선4기 공약사업인 ‘명품교육도시 만들기' 사업으로 추진해 오던 김천대학 4년제 전환이 마침내 결실을 거뒀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사립대학설립추진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난 11일 4년제 대학에 걸맞은 교사, 교지, 교원, 수익자산 확보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하는 김천대학 4년제대학 전환 정관변경을 인가했다.
그 동안 김천시는 지역발전에 걸림돌이 되는 고급인력의 타지유출을 막기 위해 김천대학을 4년제로 전환하기 위한 행·재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지난 2006년 5월 지방선거에서 박보생 후보가 김천에 4년제 대학 설립을 공약사항으로 내세운 후 민선4기가 출범하자 김천시는 2006년 7월 25일 총무과장을 중심으로 총무과 시정담당 직원들로 구성된 4년제 대학설립 전담공무원 지원반을 구성했다.
이어 2006년 10월 17일 전국체전 개막식에 앞서 김천시청 3층 회의실에서 열린 `혁신도시건설 실행전략 보고회'에서 박보생 김천시장은 김천대학 4년제 전환을 노무현 대통령에게 적극 건의했다.
또한, 김천대학(학장 강성애)에서는 2006년 1월 4년제 추진을 위한 기초조사와 기획안 검토, 4년제 추진기획단을 발족하였으며, 2006년 2월 김천시와 관학협정을 체결하고, 교직원에 대한 4년제 전환에 대한 설문조사에 이어 2007년 1월 29일 정관변경 인가 신청서를 교육인적자원부에 제출했다.
이런 대학측의 노력과 함께 김천시는 2006년 11월 재경향우회에서 지지 서명운동을 시작으로 12월부터 본격적인 시민들의 서명을 받아 2월 1일 7만시민의 염원이 담긴 4년제 전환 서명록을 김천대학측에 전달했다.
이어 박시장과 강성애 학장, 윤옥현 교수 등 대학측 간부와 시 간부공무원들이 모여 김천대학 4년제 전환 관련 간담회를 열고 4년제 전환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토의 했다. 그리고 4월 19일 교육인적자원부에서 열린 김천대학 4년제 정관변경 심사위원회를 전후하여 3월 30일엔 사립대학 설립추진위윈회 심사위원 협조요청 서한문을 전달하고, 4월 20일엔 박보생 시장과 임인배 의원이 김신일 교육인적자원부 장관과 차관을 면담하는 등 김천대학 4년제 전환을 위한 총력전을 펼쳤다.
이러한 박보생 시장의 공약 실천을 위한 지속적인 행정지원과 임인배 지역국회의원의 협조, 대학당국의 부단한 노력이 지난 11일 김천대학 4년제 전환 정관변경 인가 승인 확정의 결과를 만들어 냈다.
박보생 시장은 “오늘의 이 영광은 김천시와 김천대학, 김천시민 모두가 힘을 합쳐 이뤄낸 결실이며 앞으로 교육인적자원부의 최종 설립인가 절차가 남아 있지만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4년제 정관변경인가승인을 계기로 김천대학은 2009년 4년제 개교를 위한 새로운 교육과정 및 학과조정, 4년제 신입생 모집을 위한 준비 등 본격적인 개교준비에 돌입하게 되었으며 임상병리과 등 총 4,000여명 규모의 보건계열 명문 특성화 대학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따라, 김천대학은 2008년 2월까지 4년제 대학 설립을 신청하고 2009년 3월 개교를 목표로 변경 인가된 정관에 따라 4년제대학 설립을 착실히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강성애 학장은 "지난 30여년간 김천시민과 함께 해 온 김천대학이 이제 지역을 넘어 미국, 중국, 러시아, 몽골, 베트남 등 세계 속에 우리대학의 우수성을 전하고 있다"며 "앞으로 4년제 대학 설립에 걸 맞은 최고의 교육환경을 확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신현일 기자 kcshi@chol.com
김차옥 기자 cha-ok@hanmail.net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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