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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기 통과수 일반세균 기준 초과
식당주인, \"소비자를 철저하게 우롱했다\"
대기업 웅진코웨이 정수기 기준치보다 7배 검출
2007년 07월 25일(수) 01:25 [경북중부신문]
 
 “정수기를 통과한 물이 통과하지 않은 물보다 어떻게 일반세균이 더 많이 검출될 수 있습니까?”
 사곡동에 모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김모사장은 식당에 설치해 놓은 정수기를 통과한 물이 기존 지하수보다 훨씬 많은 일반 세균이 검출되었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김모사장은 지난 해 식당 운영을 위해 대기업 제품인 웅진코웨이 정수기를 설치했다. 당연히 기존 지하수보다 정수기를 설치했기 때문에 일반 세균이 적게 검출될 것이라고 믿었다.
 그러나 결과는 김모사장의 생각과는 달리, 정수기를 통과한 물은 식용수로 부적합 판정을 받을 정도로 일반 세균이 높게 검출된 것이다.
 이에 김모사장은 정확한 원인분석을 위해 몇 차례에 걸쳐 정수기를 관리하는 코디에게 문제를 제기했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개선된 점이 없었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이 과정에서 방문 코디들은 ‘세드 14 세라믹 교환’, ‘후카본복합 교환’ 등 자신들이 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김모사장은 담당 코디들의 이 같은 조치에 불구하고 검출되는 일반세균 부분에 대한 것이 전혀 진척이 없자 적절한 조치를 요구 했지만 “자신들은 할 만큼 했으니 마음대로 하라”는 식의 답변에 더욱 더 화가 났다며 강한 불만을 토로했다.
 적어도 정수기를 만드는 대기업이라면 소비자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하고 문제의 해결점을 찾아주는 것이 당연함에도 불구하고 막무가내식의 답변만 고수한다는 것은 철저하게 소비자를 무시하는 처사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한편, 김모사장은 지난 6월 25일 본인이 직접 정수기를 통과한 물을 채취, 한국수자원공사 경북지역본부에 검사를 위뢰한 결과, 일반세균이 기준인 100 CFU/mL를 초과한 720CFU/mL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김정숙 기자  chindy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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