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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대선후보 경선자금 조성 소문 파다
광역의원·기초의원 대상 說
지역정가 긴장감 나돌아
2007년 08월 16일(목) 05:10 [경북중부신문]
 
 한나라당 특정 경선 후보를 도와주기 위해 시·도의원들을 중심으로 자금을 모으고 있다는 소문이 지역정가에 파다하게 나돌고 있다. 국회의원 선거구 조직을 중심으로 자금이 조성되고 있다는 것.
 이러한 소문은 사람들의 입을 타면서 급격하게 번져나가고 있다. 국회의원들이 특정 경선 후보에 충성하기 위해 도의원·시의원들에게 자금 조성을 주문하고 도의원·시의원들이 갹출해 모은 돈이 수천만원에 이르고 있다는 것이 소문의 내용이다.
 이에 대해 구미지역 도의원·시의원들은 절대 모르는 일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 구미시의회의 의원은 “그런 소문은 들은 적이 있지만 정해진 금액을 요구받은 사실이 없다”고 경선 자금 조성설을 극구 부인했다.
 그러나 이러한 경선 자금 조성 소문은 얼마 전부터 지속적으로 제기되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시민들이 가지고 있는 의혹은 쉽게 해소되지 않고 있다.
 시민들은 국회의원들이 지지하는 특정 경선 후보에 대한 충성을 보여야 하고 지역의 지지율을 끌어올리기 위해서 특별한 역할이 필요할 것으로 추측하고 있는 것.
 당 공천에 자유롭지 못한 광역의원과 기초의원들이 국회의원의 요구를 받으면 어쩔수 없이 이를 수용해야 하는 처지이며 국회의원의 요구를 거절할 경우 향후 광역의원 및 기초의원 선거에서 불이익을 받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자금 조성설과 관련 한나라당 관계자는 “한나라당 특정 경선 후보를 위해 자금을 모으고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어 곤혹스럽다” 면서 “이러한 소문이 경선에 그치지 않고 대선에 까지 여파가 미치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안현근기자 doiji123@hanmail.net
김차옥 기자  cha-o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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