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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개혁 2020\'과 연계한 특수군사학과의 발전방향
김 기 홍
학과장
구미1대학 특수건설장비과
2007년 08월 16일(목) 05:10 [경북중부신문]
 

ⓒ 중부신문
 우리 군은 지난 반세기 동안 국가방위의 최후 보루로서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남북분단과 군사적 대치상황 속에서도 경제적 고도성장과 발전을 이룩할 수 있는 토대를 제공해 왔는데 현재 건군 이래 50년 이상 지속되어 온 병력위주의 양적 군 구조를 정예화, 첨단화를 이루며 새로운 전쟁양상에 부합한 군사력 구축 요구를 달성하기 위하여 “국방개혁 2020”을 추진하고 있다.
 ‘국방개혁 2020’ 중에서 특히 주목할 만한 내용으로는 병력 집약형 구조에서 기술 집약형구조로 전환하기 위하여 현재 68만 여명의 병력을 50만 명 수준으로 정예화하며, 모든 전력을 신속히 발휘할 수 있도록 첨단화한다는 것이다.
 첨단 전력 확보와 연계하여 현역군을 단계적으로 감축하는 계획으로서 육군의 경우 18만 여명을 단계적으로 감축하되, 정예화 된 작전 수행 능력을 갖추 고자 한다. 현재의 병력이 2020년까지 37만여 명으로 감축되면 육군의 인력구조는 장교, 준사관, 부 사관의 인원은 증가하고 병사는 25%정도 감소하게 된다.
 인력구조 개편내용을 보면 병사들의 군복무 기간이 점차적으로 단축됨과 동시에 인력구조도 대폭 축소되는 반면에 부 사관은 현재보다 2배 이상의 인력으로 확대된다. 이는 지금까지 군에서 보유하고 있는 최첨단 장비들의 운용과 정비를 기술병과의 병사들이 대부분 담당하고 있었으나 장기복무가 가능하고 고도의 기술을 보유한 기술부사관들로 대체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2001년부터 육군본부와 전국의 7개 대학은 학군제휴협약을 체결하여 우수 군외 정비 기술인력을 교육하여 기술부사관으로 진출시키고 있고, 이 제도는 계속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정부는 `비전 2030 인적자원 활용' 방안의 일환으로 의무복무 이후에도 적절한 보수를 지급해 추가로 복무를 연장하는 유급지원병제의 실시를 예고했다. 2008년부터 2천 명을 시범운영 한 뒤 매년 1천∼1천500명을 점진적으로 증원해 2020년 이후에는 4만 명(전투. 기술 숙련병 1만명, 첨단장비운용 전문병 3만명)을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우리대학은 육군과의 학군제휴 협약 체결 후 특수군사학과의 특성화를 위하여 지속적인 투자와 노력을 하였으며 지금까지의 대(對) 군(軍)관련 업무 수행능력을 바탕으로 점차 확대 될 것으로 판단되는 부 사관의 수요와 향후 고졸의 유급지원병들에 대한 위탁교육을 실시하기 위하여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능동적으로 대처해나가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김정숙 기자  chindy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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