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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산 문제, 범시민운동 가시화
 금오산 정상의 미군 통신기지 일부 부지를 구미시민들을 위해 반환해야 한다는 범시민 운동이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2004년 02월 23일(월) 07:00 [경북중부신문]
 

ⓒ 중부신문


 본지에서 첫 보도가 나간 후 구미경실련이 철거주장 관련 성명을 낸데 이어 한겨레신문(20일자) 대구일보(20일자)등 중앙과 지방 언론이 이를 집중적으로 다루면서 범시민운동으로 확산되기에 이르렀다.
 이와관련 구미경실련은 21일 2차성명을 내고 “ 금오산 정상 미군 통신기지 일부 부지 돌려받기 범시민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경실련은 “ 국방부는 금오산 정상 미8군 통신기지가 무인통신기지로 바뀌면서 불필요하게 된 일부부지를 해제, 미군기지 때문에 50여년 동안 정상을 밟지못하는 구미시민들을 위해 반환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성명은 “ 국방부를 상대로 칠곡군 왜관읍 주둔 미8군이 도립공원 금오산 정상에 설치한 통신기지 (6천832평 중 구미시 4천249평, 칠곡군 2천583평)가 지난 1991년부터 10여명의 상주군인들이 철수, 무인통신기지로 바뀌면서 생긴 불필요한 부지의 반환을 요구하는 을 전개하기로 회원들의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경실련은 또 “ 김성조 국회의원이 국방부를 상대로 문제해결에 적극 나서줄 것을 요청한다”며 이는 “ 반환의 전제가 되는 군사시설 제한구역 해제 요구권한을 한미행정 협정 제4조에 따라 미군에 무상 임대한 계약당사자인 국방부가 쥐고 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판단은 그동안 구미시가 국방부와 미군에 대해 불필요한 부지의 해제 및 반환요청을 4회에 걸쳐 요청했으나 국방부를 상대로 하기에는 기초 지방자치단체가 갖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한편 경실련은 “ 구미시도 국방부에 재차 해제 및 반환을 요구하고 금오산에 대한 범시민적 공감대를 바탕으로 범시민차원의 동참을 조직화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관리자 기자  seok@ikw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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