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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별인터뷰 > 시민 의견 적극 수렴, 대안 모색 통해 가속도 붙여
구미시장 남유진
시장 직속 기업사랑본부 설치
2007년 10월 03일(수) 01:04 [경북중부신문]
 

ⓒ 중부신문
10월13일, 14일 양일간 열리는 “다문화 축전” 시민 관심 당부
사회공기(公器)역할을 다하는 언론 역할 기대

 ◆ 남유진 시장님은 민선구미시장으로 취임하면서 시민들에게 많은 약속을 하셨습니다. 이 약속 중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둔 것은 무엇이며, 기타 현재 추진 중인 사업들은 어떤 것이 있습니까?

 ◇ 새 민선시정 출범과 함께 시민과의 약속사업인 33대 프로젝트를 열심히 추진해왔다. 5개 분야에 90개 단위사업에 대해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단계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기업사랑본부 운영, 일천만그루나무심기운동 추진 등 각종 기업 지원 및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분야에서는 가시적인 성과가 확연히 드러나고 있다. 그 외 분야도 시민들의 다양한 수요를 만족시키기에 충분한 제시책들이 부서별로 성실히 추진되고 있다.
 세부단위사업 90건 중 완료된 사업은 기업사랑본부 설치·운영, 기업애로 상담관제 운영 등 10건이다. 또 현재 추진 중인 사업은 평생학습도시 조성, 휴양림 조성, 테마파크 조성, 강동문화복지회관 건립 등 65건이다.
 ‘낙동강 리조트 건설’사업은 올해 5월 타당성 분석 및 기본계획수립용역이 진행 중이며 낙동강수변에 웰빙 복합휴양단지 조성도 추진 중이다.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여가선용을 위한 낙동강변 및 동락공원 주변에 자전거 전용도로도 연계하여 개설중이다. 또한 괴평리 수우지역과 양호동(구미천 합류부)간에 축구, 테니스, 야구, 게이트볼, 골프연습장 등 다목적 체육시설과 낙동강 강수모래욕장, 화훼원, 정수식물 군락지 등이 들어서는 `웰빙 스포츠단지' 조성 계획을 추진 중이다
 ‘제2의 민사고 건립’사업은 거시적 관점에서 교육특구 및 평생학습도시 조성과 연계하여 구미시교육발전 로드-맵 수립용역을 추진 중이며 향후 `제2민사고 건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사업추진 방안 등을 확정, 추진할 계획이다. ‘박정희 프로젝트 추진’은 생가일원의 공원화 및 관광벨트화를 주 내용으로 전체사업부지 89%를 확보하고 보상을 지속 추진 중에 있다. 향후 관광투어 코스를 추가 발굴, 생가일원을 전국 관광명소로 육성해 나가겠다.
 시민과의 약속사업인 만큼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 장애 요인에 대한 대안 모색을 통해 가속도를 붙여 추진할 계획이다.

 ◆ 구미를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한 것으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이와 관련 추진 중인 사업에 대해서 말씀...

 ◇ 구미시는 기업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 에 걸 맞는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기업관련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해 7월, 시장취임과 동시에 전국 최초로 시장 직속의 `기업사랑본부'를 설치하고 20여명의 각 분야 정예 공무원을 투입·운영하고 있다.
 기업사랑본부는 지난 1년간 많은 성과를 올렸다. 그중 중요한 내용을 살펴보면, 441건의 기업 애로사항을 원-스톱 처리했으며 (9월 17일 현재)와 지금까지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현장방문한 기업체가 89개 업체가 된다. 아울러 현장방문 기업사랑 운동을 제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기업사랑 조례를 제정했고 기업사랑위원회도 구성,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 기업 애로사항의 적극적인 해결을 위한 기업사랑 지원반, 기업애로 상담관제, 기업애로 모니터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중소기업의 기술적 애로사항 해결과 기술개발을 위한 중소기업 기술지원 사업 및 중소기업 애로기술 서포터즈 사업도 시행하고 있다.
 지역 내 각종 기업정보를 제공하기 위하여 구미 중소기업 사이버지원센터(http://yes.gumi.go.kr)를 운영하고 있으며, 10월부터 1천명의 구미시 공무원과 1천개의 기업이 자매결연을 맺는다.
 결연을 맺은 공무원이 기업의 애로·불편 사항을 직접 찾아 해결하는 `1기업 1공무원 기업사랑 도우미 제도'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서의 위상을 새롭게 정립하게 될 것이다.
 구미시에서는 어느 기업이든 시청 공무원 1명을 보좌관(assistant)으로 두는 셈이지요. 어렵고 힘든 일을 언제든지 상의하고 부릴 수 있다.
 또 시에서는, 자금난으로 기업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하여 중소기업 운전자금(2007년 600억원)의 5% 이자 보전을 확대 시행하고 있으며, 중소기업의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으로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해외지사화사업, 해외박람회 참가 지원, 해외 시장조사 대행업체 지원 등 다양한 시책을 펼치고 있다.
 지난 해에는 LG필립스 LCD주식 1주 갖기 범시민운동을 전개해 20만 8천주의 실적을 올렸으며, 활발한 기업투자유치 활동으로 CoorsTek외 3개사와 2억 6천만 불, 국내기업 2개사와 350억원 투자 MOU체결의 성과를 올림으로써 수출 305억불과 전국 무역수지 흑자의 118%를 차지하는 한국경제의 중심도시로서 기틀을 더욱 확고히 다졌다.
 구미가 자랑하는 디스플레이와 모바일산업의 육성을 위한 모바일필드테스트베드 구미시험센터를 지난 2007년 7월 11일 개소하고, `전자정보기술원'출범과 디지털전자정보기술단지 조성으로 R&D 기능을 강화했다.
 또 지난 9월 착공한 대규모 컨벤션 센터 기능을 가진 15,000㎡ 규모의 `구미디지털전자산업관'이 완공되면 IT산업의 핵심기지로 확실히 자리매김할 것이다.
 이밖에도 ‘기업하기 좋은 도시’ 정주여건 마련을 위해 일천만 그루 나무심기운동을 통한 녹색 친환경 도시 조성에 힘쓰고 있다. 특히 수도권과의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KTX가 지난 6월 1일부터 구미역에 정차하게 된 것을 정말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내년 1월부터는 8편으로 증편이 되면 더욱 더 편리해질 것이다.
 아울러 도시디자인팀 신설로 특색 있는 도시문화를 조성하고 시민의 경쟁력을 높여 가기 위한 평생교육원 설치, 도서관·야외공연장 설치 등의 문화기반 시설을 확충했다.
 지난 9월 19일에는 건실한 생산기반을 갖춘 구미시와 우리나라 최고의 연구개발 집적지인 대덕연구개발특구간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연구개발 기능을 강화함으로써 미래 신성장산업의 새 활로를 개척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 산동과 옥계 일원에 244만7천㎡의 공단배후 지원단지를 조성하고, 옛 금오공대 부지를 활용한 부품·소재산업육성 거점센터 조성, 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와의 기술연구 공동추진, 4공단의 친환경 첨단과학기술단지 및 유비쿼터스존 조성 등 특성화 거점으로 육성해갈 것이다.
 또한 중소·벤처기업의 창업을 촉진할 수 있는 산업지원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여 전국 제일의 기업하기 좋은 도시, 세계 IT산업을 주도하는 중추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갈 것이다.
 ‘구미는 기업이고 기업은 구미다’라는 다짐으로 기업사랑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결집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 장기간에 걸친 경기불황과 삼성전자의 구미기술센타 건립 무기한 연기 등으로 지역민의 의욕이 상실된 것이 사실입니다. 그에 대한 대책은 ?

 ◇ 최근 환율하락, 유가상승, 글로벌경쟁가속화 등으로 구미공단이 어려워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이러한 경기불황은 구미만의 문제가 아니다. 구미경제는 이미 글로벌 경제권에 편입됐다. 중동의 유가인상이 바로 영향을 미치는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는 것이다.
 세계시장이 기업 활동의 무대이기 때문에 세계경제환경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 해외 경제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안으로는 경제관련 단체와 긴밀한 관계를 통해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아울러 삼성전자 구미기술센타 건립의 일시 중단도 건립 안한다는 것이 아니라 내부 사정으로 잠시 유보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조속히 재개하도록 우리가 적극 도와야 한다. 모바일산업진흥특별법 제정 및 모바일산업진흥특별지역 지정건의 등도 이런 차원에서 주장하는 것이다. 구미시에서는 현재 ‘삼성전자 구미기술센터 건립재개를 위한 실무대책반’도 가동 중에 있다.
 삼성전자는 구미 뿐 아니라 대구와 경북의 경제에 있어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만큼 함께 힘을 합쳐 조기재개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과 노력을 하고 있다.
 긍정적인 생각은 긍정적인 상황을 만든다. 이런 점을 반영이라도 하듯 이제 곧 구미에 L사와 H사 등 다른 대기업들이 구미공단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지난 4월에도 경남 창원의 LG필립스디스플레이가 구미사업장으로 통합 이전했다.
 또 올해는 구미공단에 기업이 입주한 이후 36년 만에 입주업체가 1천개를 넘어섰다. 그만큼 대외적인 경쟁력이 높아졌다는 반증이다.
 우리 구미시는 앞으로도 더 많은 기업들이 구미를 찾고 IT산업도시 구미가 세계인 누구나가 인정하는 세계적인 기업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정주여건 개선사업 등 제반 여건을 더욱 착실하게 쌓아나갈 것이다.

 ◆ 끝으로 지역 언론으로서의 역할과 구미호의 선장으로서 지역민들께 희망적인 말씀 부탁드립니다.

 ◇ 지방자치시대에 있어서 지역 언론의 역할은 상당히 중요하다. 지역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일들을 신속하게 전달하고 현안에 대해서는 분석을 통해 올바른 발전 방향을 제시하기도 한다.
 말 그대로 사회의 공기(公器)역할을 하는 곳이 언론이다. 특히 행정에 대한 서비스 욕구가 더욱 커지고 있는 현대에서 지역언론은 행정기관과 시민을 이어주는 언로(言路)다.
 이러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중부신문에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며 구미시민들에게 미래비전을 제시해주시고 희망이 되는 언론으로 늘 자리를 지켜주시기 바란다.
 우리 구미는 예로부터 각 시대를 이끌어왔던 정신문화가 뿌리를 내리고 풍성하게 전파되어왔던 유구한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곳이며, 근대산업화의 성공신화를 앞장서 이끌어온 저력의 고장이다.
 구미시야말로 `세계 속의 명품도시'로서 발전 가능성이 가장 큰 도시라고 생각한다. 아날로그에서 디지털까지 우리나라 산업발전의 선두주자로 미래산업인 첨단 IT산업의 중심지라는 자부심을 우리 시민들은 충분히 가져도 된다고 생각한다.
 지금 여러 가지 많은 어려움도 있지만 이 어려움은 단지 구미만의 문제가 아니라 글로벌시대에 사는 지구촌 모두의 문제이기에 우리는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있다.
 또 오는 10월 13일, 14일 양일간 금오산 일원에서 열리는 `구미다문화축전'도 다문화시대를 맞아 구미시의 대외적인 경쟁력을 높여가기 위한 방안이다. 각 나라와 민족이 가지는 문화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공유하며 시민들의 화합은 물론 문화적 자긍심도 갖게 할 것이다.
 구미는 끝없이 앞으로 나가가고 있다. 40만 시민 모두가 꿈과 희망을 갖고 앞으로 앞으로 나아갈 때 구미경제는 물론이고 정주여건 개선 등 모든 현안이 잘 해결될 것이다.
 저와 1500여 공직자도 경제는 기본이고 교육과 환경,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최고인 대한민국 으뜸도시가 되도록 열과 성을 다해 노력하겠다.    임주석 기자 scent03@yahoo.co.kr
김정숙 기자  chindy20@hanmail.net
“새 감각 바른 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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