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가 아포읍과 대항면에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태양광발전시설설치 공사의 수익성이 너무 낮아 투자비 회수에 40여년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보여진다.
시는 지난 4월12일부터 6월20일까지 쌍용기술단(주)에 설계용역을 실시했으며, 8월 29일부터 총공사비 4억9천만원으로 시설 설치공사를 착착 진행 중이다.
산자부의 신·재생에너지 지방보급사업의 일환으로 국비 3억4천3백만원(70%), 시비 1억4천7백만원(30%)를 투자해 오는 11월 26일 준공할 예정으로 있는 이번 태양광발전시설은 아포읍 30kW, 대항면 20kW의 규모로 설치되어 월 평균 40∼50만원정도의 전기료를 내는 두 공공기관의 전기수요를 대부분 충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이번에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하는 두 공공기관의 월전기료 합산액을 100만원으로 산정하더라도 태양광발전시설설치의 총공사비 4억9천만원을 회수하기 위해서는 약40년의 기간이 필요한 것으로 예측되며, 운영기간 동안의 감가상각비나 수리비용 등을 감안하면 더 많은 기간이 소요되어 실제 큰 실효성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490,000,000원(공사비) / 1,000,000원(월평균전기료) / 12월(1년) = 40.8년(460개월)
한편, 이번 태양광발전시설설치를 담당하고 있는 김천시 투자유치과 담당자는 태양광발전시설의 설치가 신·재생에너지사업의 홍보와 학습효과에 더 큰 비중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신현일 기자 kcshi@chol.com
김정숙 기자 chindy20@hanmail.net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