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아읍 일부 주민들의 노선변경 건의로 난항에 부딪혔던 구미시 국도 33호선 대체우회도로(구포∼생곡) 건설공사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제시한 당초 노선대로 가닥을 잡으면서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노선은 5면에 위치)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공사는 사업비 5천075억원, 길이 22.46km에 폭 20m²로서 2009년말 착공, 2015년경 완공 예정이다.
현재 기본설계 용역중에 있으며, 올 3월 타당성 조사 및 기본설계 주민설명회를 개최, 지난 9일에는 구미시농산물도매시장에서 주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교통 영향평가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장거리 교통전환에 따라 구미 시내 기존 33번 국도 소통을 원활히 하고, 구포∼덕산도로와 연계해 구미시 외곽 순환도로를 구축, 산업 물동량의 원활한 수송로 확보로 지역 산업 경쟁력을 강화시키겠다는 목적에서 국도대체우회도로 개설공사가 올 초부터 거론 되었다.
그러나, 고아읍 지역 주민들은 반대추진위를 구성해 마을간 고립, 농지과다 편입 등의 이유로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제시한 우회도로 노선을 변경 해 줄 것을 건의했으나, 주민간의 의견마져 분분해 불협화음으로 사업이 무산될 것이라는 우려까지 거론되기도 했다.
결국,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영농피해 최소화 및 경제성 고려 등의 이유로 주민 의견과는 다르게 노선 방향을 당초 계획안대로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 관계자는 “당초계획안에서 선형을 약간 수정한 부분이 있다”며,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실시설계시 주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구미시 관계자는 “이번 주민설명회에서 노선에 대해서는 대다수 주민들이 수긍하는 분위기였다”며, “주민들의 협조로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도로가 개설되면 선산읍과 도개, 옥성면 등 지역 균형개발에 촉진제가 될 뿐만 아니라 공단 물동량의 원활한 수송 등 구미권 광역발전을 앞당기는 획기적인 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박명숙기자 parkms0101@hanmail.net
김차옥 기자 cha-ok@hanmail.net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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