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정보여고가 해외 고교와의 활발한 문화교류로 국제화에 앞장서고 있다.
김천섭교장을 단장으로 한 ‘구미정보여고 일본 문화 교류단’은 지난 달 30일부터 5일간의 일정으로 자매 학교인 일본 니치난가쿠엔(日南學園)고등학교를 초청, 방문했다.
해외 고교와의 문화교류를 통해 세계화를 선도하는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데 목적을 둔 이번 해외 탐방에는 교사 4명과 학생 9명이 현지를 방문해 교육, 문화, 사회 등 사회 전 분야에 걸쳐 폭넓은 체험의 기회를 가졌다.
구미정보여고 문화 교류단은 방문 첫 날 홈 스테이 가정을 방문해 여장을 풀고 현지에서 열린 문화교류회 행사에 참가해 사물놀이 등 한국의 전통 민속공연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문화 교류행사의 일환으로 전통 민속 공연 외에도 니치난시 시청과 아열대 식물원, 오비성, 미야자키현의 우도신궁, 미야자키 박물관, 다자이후 천망궁 및 큐우슈우 박물관을 견학하기도 했다.
이강석 구미정보여고(일본어담당) 교사는 “자매결연 학교의 축제 기간을 이용하여 양교가 서로 자국의 문화를 소개하고 어울리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서 매우 좋았다. 홈 스테이를 통해 일본의 가정생활을 체험토록 한 것은 ‘국제 교류를 통한 문화 체험 교육’과 너무 잘 어울리는 뜻 깊은 행사라 생각한다. 앞으로 양교의 교류가 더욱 활성화 되고 깊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구미정보여고의 이번 문화 교류 행사는 시대적, 사회적 발전에 부응하여 일본과 중국 등의 고등학교와 결연을 맺고 국제 문화교류와 문화체험의 기회를 확대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 상호 스포츠 교류, 수학 여행단 방문, 동아리반 교류 등을 통해 다른 나라의 문화를 체험하고 이해함으로서 문화의 다양성을 알고 익힐 수 있고, 더불어 교육과 문화 등 사회 각 분야를 두루 체험함으로써 국제적 감각과 안목을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다.
김천섭 구미정보여고 교장(사진)은 “이번 문화탐방을 계기로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와 시야를 더욱 넓히고 외국어 학습에 풍부한 학습동기를 유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나아가 다양한 활동으로 모교에 대한 자긍심과 애교심을 느껴 학교생활에 능동적이고 창의적으로 적응하는 인간성 함양의 기틀이 마련되기를 희망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정보여고는 2003년부터 시작된 국제 교류의 활동을 구체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학생중심의 자기 주도적인 측면에서 방과 후 학교에 가야금, 사물놀이반을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또 양교 소프트볼부의 상호 방문으로 전지 합숙 훈련 및 합동 훈련을 실행하고 있으며 매년 일본 수학 여행단이 방문하여 상호 문화 체험 발표회를 갖고 있다.
〈정재훈 기자〉
김정숙 기자 chindy20@hanmail.net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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