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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와 다른 시공, 주민 반발
남동향→남향, 남향→남서향 등 변경
시공사, 분양광고전단지 단순표기 오기 주장
2007년 11월 21일(수) 05:13 [경북중부신문]
 
구미남통동 e-편한세상 아파트


 구미시 남통동에 건설되고 있는 e-편한세상 아파트가 분양당시 광고한 방위와 다르게 시공되고 있어 입주 계약자들이 반발하고 있다.
 분양당시 광고한 방위와 다르게 서향으로 17도 기울어져 시공돼 남동향은 남향, 남향은 남서향, 남서향은 서향으로 시공되고 있다는 것.
 이렇게 변경된 방위로 인해 불이익을 보는 세대들은 시공자인 대림산업에 계약 해지를 요구하고 있으며 소송까지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대해 시공자측에서는 분양 광고지의 인쇄가 잘못된 단순 표기 오기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계약자들은 아파트 가치와 함께 큰 불편함을 느낄 것으로 보여 해결책은 쉽게 나오지 않을 전망이다. 입주 계약자들은 대림측의 말 대로라면 어느 정도 건물이 시공된 후 분양을 했어야 했다는 주장까지 하고 있기 때문이다.
 구미시의회 자유게시판에 대림측의 시공이 부당하다고 글을 올린 일부 계약자는 “대림은 분양을 끝내고 건축을 마치면 그만이지만 앞으로 계속 살게 될 분양계약자의 입장에서는 두고두고 피해를 봐야 할 사항”이라며 “같은 평형의 남향과 서향을 선택하려면 누가 서향을 선택하겠냐”고 반문했다.
 이에 대해 계약자들은 대림측이 설계 담당부서에서는 문제를 인식하고 있지만 마케팅 영업부에서는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이는 분명 불공정한 내용인 만큼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까지 했다고 밝혔다.
 계약자들은 처음부터 시공 각도에 관해 알았다면 계약자가 문제를 제기하지 못하겠지만 현재와 같은 상황은 시공자측이 계약자들을 속인 것으로 해석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김차옥 기자  cha-o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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