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 1번 대통합 민주신당 정동영, 2번 한나라당 이명박, 3번 민주노동당 권영길, 4번 민주당 이인제, 5번 국민중심당 심대평 후보 이며, 6번 창조한국당 문국현, 7번 정근모, 8번 허경영, 9번 전관, 10번 금민, 11번 이수성, 마지막으로 12번이 무소속의 이회창 후보로 결정된 가운데 본격적인 공식선거운동이 지난 27일부터 시작됐다.
주요 대선 후보의 재산, 납세, 병역 관련 사항을 살펴보면 먼저 재산 신고는 이명박 후보가 353억 8천여 만원을 신고해 9명의 등록 후보 가운데 1위를 차지했고, 56억 5천여 만원을 신고한 문국현 후보가 2위, 무소속 이회창 후보는 세 번째 규모인 27억 4천여 만원의 재산을 신고 했다. 그 다음은 이인제, 정동영, 권영길 후보 순으로 10억 원 안팎의 재산을 신고했다.
이명박 후보는 BBK 사건으로 논란이 됐던 Lke뱅크 출자 지분 30억 원도 신고했고 부동산과 관련해 22억 원이 한나라당 경선 때 신고했던 것보다 늘어났다.
문국현 후보의 경우 지난달 137억 원을 보유했다고 밝힌 것과 큰 차이가 났는데, 재산 신고 기준일이 지난해 연말이어서 퇴직금 등이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문 후보 측은 설명했다. 재산이 가장 적은 후보는 한국사회당 금민 후보로 3천만 원을 신고했다.
5년간 납세액을 살펴보면 1위인 이명박 후보로 12억 1300만원, 2위는 문국현 후보로 7억 7800만원, 3위는 권영길 후보로 1억 5100만원이고 이인제 후보 6700만원, 이회창 후보 4100만원, 정동영 후보가 3300만원으로 나타났다.
병역사항은 이회창 후보가 공군대위 만기제대, 문국현 후보가 육군중위 만기제대, 정동영 후보와 이인제 후보는 육군 만기제대로 병역의 의무를 다하였고 권영길 후보는 학보병제 만기제대를 하였다. 대선 후보 중 이명박 후보는 질병 이유로 병역 면제를 받았다. 금고 이상의 형을 대상으로 한 범죄 경력에서는 주요 후보 모두 해당 사항이 없다고 신고했다.
이명박 후보는 지난 99년 선거법을 위반했지만, 벌금형만 선고받아 신고 대상에서 제외됐다.
한편, 한나라당은 지난 27일 선산에서 김태환, 김성조 국회의원이 참여해 첫 공식선거 운동을 시작했으며 통합민주신당은 동아백화점 앞에서 운동원 10여명이 나서 거리 인사를 실시했다.
김차옥 기자 cha-ok@hanmail.net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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