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새마을운동이 중국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남유진 구미시장외 새마을회장단 일행 16명이 지방자치단체로서는 처음으로 중국의 심장 북경과 산서성에서 현지 농업청 공무원 및 마을지도자 3백여명에게 37년 새마을운동 개발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하고 지난 25일 귀국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중국 정부의 최대 역점사업인 삼농(농업, 농민, 농촌) 문제를 위해 국가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신농촌 건설운동이 지난 70년대 우리나라 새마을운동을 모델로 새마을운동 배우기가 본격화 되고 있는 가운데 이루어져 큰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특히, 남유진 구미시장과 전)새마을중앙회장인 강문규씨를 비롯한 새마을 지도자 1세대인 하사용 선생으로 구성된 이번 방문단의 수준 높은 강의는 새마을운동에 관심이 많은 현지인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으며 이같은 현지 분위기를 반영하듯 북경중앙 CCTV와 흑룡강성 TV는 남유진 시장과의 특별인터뷰를 특집으로 제작 방송하기도 했다.
또, 당초 이번 교육은 북경과 산서성에서 2회에 걸쳐 계획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예정에도 없는 북경의 칭화대학에서는 중국에서 라는 소설이 발간되어 중국 전역의 농촌지도자에게 상당한 인기를 얻고 있는 하사용 선생을 초청, 새마을사례를 발표하여 기립박수를 받기도 했다.
특히, 산서성 정부의 양빈 부성장은 새마을운동에 대한 노하우를 빠짐없이 전수받고 싶다며 내년 구미 방문과 함께 새마을운동 뿐만 아니라 공업, 농업 등 여러 분야에서 교류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이들은 이번 새마을국제교육이 중국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어 기쁘다며 지난 24일 교육 일정 마지막에는 우리일행을 중국의 인민대회당으로 초청, 공식 환송 만찬을 베풀어 주기도 했다.
이번 새마을국제교육 마련한 중국의 부빈개발협회는 중국 국무원 산하 단체이며 지역격차 해소 및 빈민과 농촌지역의 가난을 퇴치하기 위한 조직으로 우리나라의 새마을운동중앙회와 유사하며 호부국(胡富國) 협회장은 3천3백만명 인구의 산서성 성장과 당서기를 역임하고 현재 중국정치협상회의 중앙상무위원으로 재직 중이다.
한편, 이번 북경과 산서성 방문에 앞서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중국 장사시에서 열린 새마을국제포럼에는 최진근 경운대 새마을연구소장외 4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에서도 최진근 교수의 “새마을운동 발전현황 및 역할”이란 주제의 발표가 있으며, 전)경상북도 지도자 협의회장을 지낸 이태봉 지도자, 전)경북농업경영인회장을 맡았던 정상수씨가 “새마을운동과 한국의 농업”에 관한 토론대상자로 참가해 한국은 물론 구미시 새마을운동의 성공사례를 발표, 구미의 위상을 중국에서 더 높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기도 했다.
임주석기자 scent03@yahoo.co.kr
김차옥 기자 cha-ok@hanmail.net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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