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동동사무소 이전 신축 확장 사업이 추진위원회 결성 등으로 윤곽을 드러내면서 일부 주민들은 강동문화회관 건립까지 제기하고 있어 향후 향방에 대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는 강동지역이 급속도로 발전됨에 따라 향후 부지 매입에 따른 어려움을 우려한 판단에서 나온 것으로 설득력 있는 여론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동사무소 이전 신축은 주민들의 숙원 사업으로 오래전부터 급격한 인구증가에 따른 행정 수요 급증, 20년 된 노후시설, 주차난 등의 이유로 수차례 거론(본지 9월14일자 보도) 되어 온 주민 희망사항이다.
지역발전의 백년대계인 동사무소 이전 신축으로 지역발전의 구심점을 확보하고, 주민생활 편익증진은 물론 행정의 효율성을 제고시킨다는 차원에서 지난달 23일 민간중심의 인동동사무소 이전 추진위원회를 결성하고 박두호 전 도의원(현 인동농협 조합장)을 위원장으로 추대 했다.
지역 주민들은 동사무소 이전 신축에 대해 인동발전의 기폭제는 물론 문화생활의 장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추진위원회는 지역간 협력을 통한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기준으로 입지를 선정하고, 2008년까지 예정지 확정, 2010년 건물 신축 및 청사를 이전 한다는 계획이다.
이와함께 강동 지역 일부 주민들은 인동동사무소 건립 계획에 맞춰 강동문화회관 건립을 제기 했다.
진미동 김모씨는 “강동지역이 갈수록 인구가 늘어나고 도시화로 발전함에 따라 향후 부지 선정과 매입가격에 따른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우려된다”고 말하고, “땅 값이 더 오르기전에 부지를 확보해야 한다”고 밝히고, 문화회관의 시급함을 강조했다.
박두호 인동동사무소 이전 추진위원장은 “동사무소 건립에 대해 부지 면적을 좀 더 넓게 확보해 시민 문화 휴식공간으로도 활용될 수 있도록 했으면 한다”고 밝히고, “주 5일제를 맞아 토요일에 갈 곳 없는 강동지역 현실을 감안, 강동문화회관 건립은 문화, 교육시설이 취약한 인동동, 진미동을 포함한 강동 지역 주민들에게는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숙원사업이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강동문화회관 건립에 대한 지역 주민들은 2004년 총선 당시 김태환 현 국회의원, 5.31 지방선거 당시 남유진 현 시장, 강동지역 도·시의원 후보 대다수가 공약으로 채택한 사업 중 하나로 큰 기대를 걸고 있다.
그리고, 구미경실련과 인동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인 인사모에서 강동문화회관 건립 청원서를 구미시의회에 제출했으며, 2만명 청원서명 운동과 함께 주민들의 폭넓은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다는 점에서 강동문화회관 건립은 당연지사로 여기고 있다는 것.
강동지역이 도심 주거환경이 불량한 데다 시립도서관 인동분관을 제외하면 문화, 교육시설이 취약하다는 것이 주민들의 불만이다. 문화체험 학습공간의 절대적 필요성 차원에서 강동문화회관 건립이 조기 집행 되어야 하며, 강동-강서 지역 균형 발전 차원에서 시급하다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다.
특히, 구미에서 지방세를 가장 많이 내는 삼성, 엘지의 주력 공장과 종업원 대다수가 거주하는 지역으로 주거환경 개선 시급성 차원에서도 문화회관 건립이 절실하다는 것이다.
강동 일부지역인 양포동은 내년 중순경 부지 16,529m², 연면적 4,999m²의 근로자문화센터 건립 착공예정이며, 수영장, 어린이집 및 보육실, 문화 및 휴게시설, 체력단련시설 등을 갖춰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혜택이 주어지게 된다.
반면에 인동동, 진미동은 문화기반시설이 시급함에 따라 인동동사무소 이전 신축 사업과 함께 강동문화회관 건립 계획이 모습을 드러낼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박명숙기자 parkms0101@hanmail.net
김정숙 기자 chindy20@hanmail.net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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