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선거구가 갑을로 획정된 가운데 열린 우리당에 이어 한나라당이 공천을 확정함으로서 불과 한달 앞으로 다가온 총선열기가 무르익고 있다.
2004년 03월 08일(월) 03:25 [경북중부신문]
특히 이번 총선은 16대 총선에 비해 지역정서가 상대적으로 사그라드는 대신 유권자들의 성향이 능력과 경력등 인물본위로 옮겨가고 있다는 점이 관심을 끈다. 더군다나 총선은 중앙정치의 메아리가 지방정가로 직접 파고든다는 점에서 18일 예정된 한나라당 대표경선, 노무현 대통령의 선거법 위반과 관련된 야권의 정치공방이 어떤 식으로 영향을 끼칠지가 주요 관전 포인트로 부상하고 있다.
선산8개읍면과 인동, 진미, 양포동등 강동지역을 권역으로하는 을구에는 한나라당 김태환 금호아시아나 그룹 상임고문, 열린 우리당 추병직 전 건설교통부차관등 2파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최근들어서는 한나라당 경선에 참여했던 감사원 출신 이규건 씨가 무소속 출마를 기정사실화 하고 있어 3대1의 양상으로 전개될 전망이다.
강동 3개동을 제외한 동 전역을 권역으로 하는 갑구의 선거 판세는 복잡하다. 상황에 따라서는 7대1의 경쟁률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출마가 확정된 예비 후보는 한나라당 김성조 국회의원, 민주당 김진섭 금오문화연구소 상임연구원, 열린 우리당 조현국 변호사, 자민련 박준홍 전대한축구협회장, 민주노동당 최근성씨 등 5명이며, 한나라당에 공천을 신청했던 김연호 변호사가 무소속 출마를 위해 고민을 거듭하는 가운데 정광수 전 2002 월드마켓 대표이사 역시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다.
일부 정치 지망생들이 막판까지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는 것은 17대 총선을 거치면 김윤환, 박세직 전 의원 시대에 뒤이은 새로운 정치시대가 자리매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김경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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