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종합 속보 정치 구미1 구미2 김천 칠곡 공단.경제 교육 사회 행사 이슈&이슈 문화 새의자 인물동정 화제의 인물 기관/단체 사설 칼럼 기고 독자제언 중부시론 기획보도 동영상뉴스 돌발영상 포토뉴스 카메라고발 공지사항 법률상식
최종편집:2026-04-23 오후 02:20:27
전체기사
커뮤니티
공지사항
뉴스 > 칼럼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최영희의 세상살아가는 이야기> 나 자신을 발전시키고…
2008년 01월 09일(수) 04:50 [경북중부신문]
 
 국민들의 절대적인 지지위에 이명박 정부가 새롭게 출발하는 무자년 새해가 밝았다.
 지난 5년의 한국의 역사는 말 잘하는 대통령 덕에 바람 잘 날 없이 흐르다가 국민들의 호된 심판을 받았다. 사실 반(反)지성적 좌파의 실패 좀 더 분명하게 말하면 국민을 두려워하지 않고 정권을 휘두르는 자들의 무교양, 무례함, 천박함, 반(反)문화적인 것들이 판을 치다가 민심의 무서움을 깨달은 해였다.
 이명박 정부는 경제 실용주의를 지향한다고 한다. 강구실용(講究實用)이라고 표현 할 수 있다. 실제에 유용한 공부를 하라는 뜻이다. 공리공론(空理空論)은 하나마나한 공부이다. 세상에 공부 그 자체가 목적이 되는 경우는 없다. 인도에서는 젊은이들이 고시촌에서 32세가 되기 전에 공무원이 되기 위한 고시 공부에 매달린다.
 그 이유는 공무원이 되면 권력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이다. 국민들을 보호하고 봉사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사리사욕(私利私慾)을 위해 공부를 하는 것이다. 실용을 강구 한다는 말은 무엇 때문에 이 일을 하는지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자는 것이다. 아무리 저 좋은 일이라도 목표 없이는 안 된다.
 다산 정약용은 오학론(五學(論)이란 글에서 성리학과 훈고학, 문장학과 과거학(科擧學), 그리고 술수학 이 다섯 가지를 유학의 진정한 정신을 망치는 다섯 주범으로 꼽아 그 각각의 통폐를 신랄하게 비판 한 글이다.
 다산은 성리학에 대해 격분 한 것은 학문이 학문을 위한 학문이요 논리를 위한 논리 일 뿐 현실의 삶과는 전혀 상관이 없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실용에 응답하지 못하는 학문은 학문이 아니라는 것이다. 훈고학에 대해서는 글자의 뜻을 풀이하고 주석 달기에만 열중 하느라 다른 것은 다 잊어버렸다. 오불관언(吾不關焉) 이란 깨달아 행하고 행하여 경험하는 것이 공부의 목적이건만 그들은 집요하게 따지기만 할 뿐 깨달음에는 전혀 흥미가 없다는 것이다.
 다산은 문장학의 폐단을 도교 불교의 이단보다 더 심하다고 하였다. 왜냐하면 문장가들의 글은 그저 향기로운 술에 취해 기뻐하듯 인생의 목적과 나라의 근심은 까마득히 잊고 읽는 이의 넋을 녹이고 애간장을 끓이게 하는데 쏟을 뿐이기 때문이다.
 과거학에 빠지면 입으로는 고담준론만 일삼는 세상에 더 없이 훌륭한 사람들이다. 하지만 그 속내를 들여다보면 엣 사람의 글귀를 훔쳐 짜깁기하여 남의 눈을 속이는 사기꾼에 지나지 않는다. 그들은 과거에 급제하는 것 만 으로 인생의 목표를 삼기 때문에 시험 문제에 나오지 않는 공부는 죽어도 하려 들지 않는다. 고상한 체 우아를 떨지만 막상 어렵사리 과거에 급제해서 일선 행정을 맡기면 아무 것도 할 줄 아는 것이 없다. 공문서 작성도 못하고, 재정 업무나 소송 또는 재판을 맡기면 허수아비처럼 앉아 아래 사람들의 눈치만 보면서 전례를 따른다.
 국방의 업무는 아예 감당 할 엄두조차 못 낸다. 빛 좋은 개살구가 따로 없다. 잘 난 체는 저 혼자 다 하지만 쓸 만한 구석이라곤 한 군데도 찾아 볼 수 없는 헛똑똑이들이다. 술수학은 점을 치거나 풍수지리를 따져 묏자리를 찾는 학문인데 다산은 이것은 학문이 아니라 세상을 현혹하는 혹술(惑術)일 뿐이라면 그 가치를 아예 인정하지 않았다.
 국민들의 압도적인 지지로 출범한 이명박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는 그 어느 때 보다도 더 크다. 하나마나한 말장난의 정치, 쓰나마나한 시답잖은 인사, 대충 들어 보면 속내가 다 들여다보이는 한심한 교육정책, 반대를 위한 반대를 거듭하는 길거리 데모와 충동질을 통한 양극화 현상 부채질이나 하는 일들은 이제 그만하자. 몇 몇 국회의원들이 시의원들이나 도의원들을 밤을 새우며 자신의 술좌석에 놀이 감으로 전락 시키는 일들은 그만하자.
 어떻게 하면 돈 있는 자들이 투자 의욕이 생기고 세계로 흩어진 인재와 돈들이 국내 투자로 전환할 수 있는지를 생각하자. 젊은이들이 자신이 원하는 직업을 갖고 신바람 나게 일을 하며 노력의 대가로 집을 장만하고 결혼을 하며 자녀를 낳아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나 보다 가난하고 헐벗고 굶주린 자들을 돌보며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희망하는 이들의 꿈과 희망을 성취해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정부 이길 바란다.
 실로 살아 있는 실용은 나 자신을 발전시키고 그 힘으로 행복한 바이러스를 전파 할 수 있는 국민들이 많아지도록 하는 것이다. 돈 만 벌려고 하는 장사는 돈을 벌지 못한다.
 잿밥은 염불을 열심히 외울 때 저절로 생긴다. 잿밥에만 신경을 쓰면 염불은 안 되고 잿밥도 없다. 필자는 독자들이 무자년 한 해는 정부의 경제실용주의 정책을 따라 진정한 실용 공부에 눈을 열어 나 자신을 발전, 성공시켜 후손들에게 위대한 자산을 대물림하는 주인공이길 바란다.
김정숙 기자  chindy20@hanmail.net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경북중부신문 기사목록  |  기사제공 : 경북중부신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김락환 한국교통장애인협회 회장,
국립청소년해양센터, 청송지역 청
구미시, 관외 대학생 통학비 연
정희용 의원, “후보자에 대한
국민의힘 구미시을, 기초의원 공
칠곡군, 제11회 장애인의 날
구미교육지원청, 현장체험학습 안
칠곡군, 공공부문 에너지 절감
석적읍 황간흑염소, 어르신 건강
칠곡군, 공모사업·국가투자예산사
최신뉴스
 
칠곡군,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
국립청소년해양센터, 청송지역 청
구미대 축구부, 프로리그 6명
김락환 한국교통장애인협회 회장,
「2026 구미지역발전 세미나」
국립금오공대, ‘2026 KIT
박세채 구미시의원, 제295회
구미시의회 제295회 임시회 폐
국립금오공대 강소특구육성사업단,
경북보건대학교, 중간고사 맞아
칠곡군, 제11회 장애인의 날
칠곡군, 공공부문 에너지 절감
정희용 의원, “후보자에 대한
국민의힘 구미시을, 기초의원 공
구미대, ‘코스프레경연대회 &
칠곡군, 공모사업·국가투자예산사
"구미, 제2의 반도체 혁명으로
석적읍 황간흑염소, 어르신 건강
구미교육지원청, 현장체험학습 안
구미시, 관외 대학생 통학비 연


회사소개     광고문의     제휴문의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기사제보
 상호: 경북중부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513-81-30450 / 주소: 경북 구미시 송원서로 2길 19 / 발행인.편집인: 김락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주석
mail: scent1228@naver.com / Tel: 054-453-8111,8151 / Fax : 054-453-1349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아00367 / 등록일 : 2015년 5월 27일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