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지역에서 한우 암소만을 취급하는 “명성 한우 명가(대표 안종윤, 박택상)” 음식점이 한 달 전 구미시 봉곡동 전화국(KT)옆 골목안에 오픈 한 후 벌써부터 소비자들로부터 입소문이 파다하다.
놀라운 것은 찾아 오는 손님 대다수가 한우 농가들이라는 점이다.
이들의 한결같은 소리는 “역시 암소고기 맛이 최고야” 라는 평가다.
암소는 수소의 맛과 확연히 다르다.
이것은 전문가들이 인정한 부분이다.
암소는 수소보다 근내지방(마블링)이 월등히 많고, 근섬유가 얇고 섬세한 이유로 고기를 씹을 때 육즙이 베어 나오는 다즙성이 풍부해 한우 고유의 맛을 느낄 수 있게 한다.
명성 한우 명가가 암소만을 고집하는 가장 큰 이유가 여기에 있다.
그리고, 명성 한우 명가가 타 음식점과 차별화되어 소비자들의 입맛을 고급화 시키고 있다는 것은 바로 암소만을 취급한다는 점이다.
구미지역 대다수 음식점은 한우 수소를 취급하고 있다. 수소는 근내지방이 없어 맛이 떨어지게 되는 단점이 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수소를 거세시켜 근섬유의 직경이 가늘어지고 근내 지방도를 높여 암소처럼 고기맛을 내게 해 소비자들에게 제공한다. 그러나, 암소와 수소의 맛은 엄연히 다르다.
암소의 맛이 최고라는 것을 알면서도 식당 주인들이 취급을 꺼리는 이유는 이윤이 박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명성 한우 명가는 고품질 고기를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제공해 박리다매 전략을 세우고, 한우 암소를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음식으로 만들겠다는 의지에서 음식업에 도전했다.
명성 한우 명가를 하게 된 동기가 있었다
명성 한우 명가 대표는 안종윤씨와 박택상씨 두분이 직접 경영한다.
박 대표는 한우에 대한 해박한 지식이 많다.
몇 년 전 한우를 직접 길러 본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음식점을 과감하게 시도할 수 있었다고 본다.
두 대표는 식당을 하게 된 동기를 지역 한우농가들이 한미 FTA 협상으로 소고기 개방화 등에 따른 축산 농가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방편으로 시작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래서, 명성 한우 명가는 지역 한우만 취급해 구미 축산업 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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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소가 맛있는 이유가 있다
고기 맛을 관여하는 요인은 언도, 향미, 다즙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 맛이 좋다 또는 나쁘다라고 느껴지게 된다.
이러한 영향을 미치는 것은 품종, 연령, 성별, 저장방법, 숙성정도 등 다양하지만 가장 중요한 요인은 근내지방 일명 마블링에 있다.
살코기에 들어 있는 지방의 모양 서리 내린 것처럼 보이거나 머리석 무늬의 형태를 갖추고 있다.
다즙성(고기를 씹을때 육즙이 베어 나오는 정도)이 고기 고유의 맛을 내며, 지방산이 풍부할수록 풍미가 좋아진다.
암소는 수소보다 맛이 좋은 것은 근내지방이 월등이 많고, 근섬유가 얇고 섬세하기 때문이다.
농가 직거래로 소비자들에게 일석이조가 되고 있다
암소 전량을 지역 축산농가로부터 직거래 하고 있다.
직거래 이유는 소비자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한우 고기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소비자들에게는 일석이조인 셈이다.
고품질과 값 싼 가격으로 암소 한우고기를 맛 볼 수 있다는 것이다.
명성 한우 명가만의 특별한 서비스가 있다
식육식당 형태로 운영하고 있어 부산물인 사골, 꼬리, 우족의 가격을 시중보다 절반 가격으로 낮춰 고객들에게 판매하고 있다.
그리고, 구매 고객들에게는 잡뼈를 덤으로 얹어주는 서비스를 하고 있다.
타 음식점에서는 보기 힘드는 서비스로 방문객들의 발길을 더욱 유혹하고 있다.
사골은 2만원, 꼬리 7만원, 우족은 3원으로 판매되고 있다.
웰빙 야채를 직접 재배 한다
고기의 입맛을 더 해 주는 것 중 하나가 야채다.
대부분의 미식가들은 배추나 상추에 고기를 싸서 먹는다.
명성 한우 명가는 고추, 파, 배추, 상추 등 각종 야채를 직접 재배해 친환경 채소로 고기의 맛과 잘 어울리도록 한다.
배추양념무침, 양파지, 쌈무우, 파저래기 등 푸짐한 야채들이 밥상을 가득 채우고, 고기의 입맛을 더욱 당기게 한다.
단체 연회석이 갖춰져 있다
식당은 단층 건물로 100명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다.
내부 시설은 고기 식당의 이미지와는 다르게 일반 주택과 같은 온화함과 깨끗한 분위기를 자아 낸다.
또, 내부 구조가 방과 홀로 나눠져 있으며, 손님 접대도 가능하며 가족단위 손님에게 편안한 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그리고, 청결함을 우선으로 삼는 명성 한우 명가는 고객 위생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으며, 고객 건강을 위해 깨끗한 이미지를 고수했다.
이런 명성 한우 명가가 되겠다 안종윤, 박택상 대표는 몸을 아끼지 않고 종업원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직접 홀 써빙에 나선다.
고객들에게 좀 더 다가가는 써비스를 하겠다는 의도에서 고기에 대한 설명과 먹는 방법 등 친절한 설명이 음식마다 뒤 따른다.
“좋은 고기를 익히는 방법에서 잘 못되면 고기맛을 잃는다”며 고기를 잘 익혀먹는 방법을 친절히 안내한다.
그리고, “진실되게 손님을 내 가족처럼 모시는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한다”고 말했다.
“욕심을 부리지 않고 음식을 정성껏 만들어 대접하는 것이 손님에 대한 예의”라는 말도 빠뜨리지 않았다.
사업이 번창되어 여유가 생기면 어려운 이웃을 돕고 싶다는 계획도 밝혔다.
맛있는 점심 특선이 준비되어 있다
소고기 국밥과 소 불고기 정식, 된장 국수가 항상 준비되어 있다.
가마솥으로 우러 낸 국물에 갖가지 말린 채소를 넣고 거기다 육질이 쫄깃한 소고기.
잘 다진 양념장에 밥을 넣어 먹으면 그 구수하고 시원한 맛 또한 일품이다.
그리고, 된장을 풀어 만든 된장 국수.
우리몸엔 우리것이 최고라 했는가!
한우 고기 시식 후 된장 국수가 텁텁한 입맛을 깔끔하게 도와준다.
된장 특유의 구수함과 부드러움, 소면의 쫄깃한 맛은 명성 한우 명가에서나 맛 볼 수 있는 특선 요리로 선보이고 있다.
◆ 주메뉴 : 한우특스페샬, 한우모듬,
육회, 불고기
◆ 예약: 054)444-5355
김차옥 기자 cha-ok@hanmail.net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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