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학입학시험을 대학에 일임하는 입시제도 개선안이 언론을 통해 오르내리고 있는 가운데, 수도권으로 집중되는 교육정책에 상대적으로 어려운 여건에 처해 있는 지방교육을 살리기 위해 지역 교육청이 발 벗고 나섰다.
지난 11일 구미 경상북도교육연수원에는 도내 지역교육청 교육장, 유·초·중·고·특수·각종학교 교장, 학교운영위원회협의회장, 사립유치원장, 교육 전문직 등 1천 여 명의 교육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올바른 인성과 창의적 사고력을 지닌 인재양성을 위한 ‘2008 경북교육 장학 계획’ 설명회가 열렸다.
“교수·학습 방법 혁신을 통한 학력 신장 책임 교육”을 주제로 열린 이날 설명회에서는 학교의 특성과 다양성을 최대한 활용하여 학생·학부모·지역사회 모두가 만족하는 학교를 위해 반드시 실천해야 할 10대 과제를 선정 발표했다.
이날 조병인 교육감은 “학력 신장, 책임 교육은 모든 교원이 교수·학습 방법의 혁신을 위해 부단한 연찬과 창의적 의지로 소임을 다할 때에만 성공할 수 있으며, 학교는 모두를 위한 창의적 교육으로 학생·학부모·지역사회 모두가 학교 만족 두 배를 체감토록 자리매김할 때에만 그 역할을 다할 수 있다” 밝혔다.
조 교육감은 이와 함께 “올바른 인성과 창의력을 지닌 인재 육성이라는 경북교육 지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면서 “2008년 무자년에는 3만 경북 교육 가족 모두가 한 마음으로 힘과 지혜를 모아 헌신과 봉사로 선진 경북 교육 실현에 앞장 서 줄 것”을 당부했다.
‘2008 경북교육 장학 계획’은 지금까지의 획일적이던 ‘경북교육 방향’ 안내 중심에서 벗어나 학교의 다양성을 살린 교수·학습 방법 혁신으로 학력 신장 책임 교육을 실현 할 수 있는 10대 과제를 제시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학교 교육을 크게 “인성교육, 문화예술 교육, 기초·기본교육, 과학교육, 체육교육, 교육복지, 창의력 교육, 합리적 교육행정, 교육공동체의 참여, 지원행정” 등 10대 과제로 제시했다.
이는 학교 및 지역적 특성을 살린 자율적이고 질 높은 창의적 교육의 실현을 통해 ‘학생에게는 행복한 학교, 교원들에게는 보람찬 교단, 학부모에게는 감동을 주는 교육’으로 학생·학부모·지역사회 모두가 학교만족 두 배를 느낄 수 있는 교육활동을 요구하고 있다.
‘2008 경북교육 장학 계획’은 조병인 교육감의 교육철학으로 재임 간 추진할 ‘경북교육 2010’과 이를 기저로 한 ‘2007 경북교육 방향’ 추진과제의 진단·분석·평가 결과를 반영했다.
한편, 2008 경북교육 장학 계획은 정부의 교육시책과 현안 등을 반영한 우리교육청 각 실·과의 추진계획과 ‘경북교육발전기획위원회’의 2007 경북교육 방향 추진과제의 진단·분석·평가 결과를 토대로 수립되었으며, 3차례의 자체 협의회와 1차례의 공청회를 거쳐 “경북교육 장학계획 수립 T/F팀”에서 수차례에 걸쳐 검토·수립한 것이다.
정재훈기자 gamum10@hanmail.net
김정숙 기자 chindy20@hanmail.net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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