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에서는 수년간의 경기부진과 납세의욕 저하에 따른 체납세 규모의 증가로 누적된 체납액 징수를 위해 시청 및 읍면동별 책임제로 목표액을 부여하고 그 실적을 평가하는 등 체납세 징수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
특히, 1년간 한시적 기구로 지난달 25일 발족한 체납세 징수기동팀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다.
김천시의 500만원 이상 고액체납자 271명(법인 53개 포함)에 대한 특별 징수를 목적으로 팀장과 팀원2명으로 발족한 체납세 징수기동팀(팀장 이동형)은 설 연휴를 앞둔 지난달 말까지 불과 10일이 채 안 되는 동안 7,500여만원의 체납세 징수 실적을 올렸다.
관내 170명, 관외 101명으로 파악된 고액체납자들은 총 4,631건, 40억여원의 세금을 최고 10년이상 체납하고 있는 고질적인 체납자들로 그동안 세무공무원들이 세금징수에 애로를 겪어 왔다.
체납세 징수기동팀을 이끌고 있는 이동형 팀장은 “관리하는 체납자들이 대부분 고액체납자여서 약간의 실적이 있었지만 지금부터 시작“이라며 "끝까지 재산조회를 해서 예금 및 봉급 압류, 부동산, 차량 압류, 관허사업제한, 공공정보등록 등 세금 징수를 위한 모든 행정조치를 다 하겠다"고 말하고 “10번 20번 체납자를 찾아가 세금납부를 독려함으로써 재산이 있으면서 세금을 내지 않는 일은 없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맹봉준 세정과장은 “주간에는 체납차량 영치활동과 체납세 징수활동을 하고, 야간에는 체납처분 조치를 하는 등 고달프지만 체납세를 내지 않고는 더 이상 버틸 수 없다는 점을 인식시키고 체납세를 끝까지 추적, 징수함으로써 성실한 납세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선진납세풍토 조성에 기여 할 것” 이라며 시민들의 자진납부를 당부했다.
한편, 지난 1월 7일 조세형평성과 시 재정압박 해소를 위해 박보생 김천시장이 특별지시 1호를 통해 강력한 체납세 징수 의지를 보임에 따라 오는 3월 말까지 총체납세 97억여원 중 30% 징수를 목표로 김천시 전 직원이 체납세 징수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1월에만 362대의 자동차 번호판을 영치해 9,000여만원의 체납세를 징수하는 등 1월말 기준 12억원의 체납세를 징수하는 실적을 올렸다.
방재철 기자 bjc714@nate.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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