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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학 박정희 대통령 생가 보존회장
20대 용의자 강 모씨 현장 주변서 검거

경찰, \"범행동기와 수법 등 계속 수사중\"
2008년 03월 27일(목) 10:56 [경북중부신문]
 
@사진0명-지난 25일 박대통령 생가를 방문한 박근혜 전 대표와 함께 분향하고 있는 고 김재학 회장(박 전 대표 우측 아래)

김재학 박정희 생가 보존회장이 지난 26일 오후 6시 15분경 생가 앞마당에서 강 모(27, 예천군 감천면)씨가 휘두른 흉기에 머리 등을 맞아 현장에서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용의자 강 모씨는 이날 오후 6시 27분경 상모동 소재 대경유통축산 옆 공터(사건 발생 장소로부터 500m)에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검거되었다.
사건 당시 현장을 최초 발견한 김 모(구미시 남통동)씨는 경찰조사에서 “박 대통령 생가 주변에서 김 회장이 손발이 묶인 상태에서 피를 흘린 채 숨져 있었고 강시는 알몸 상태로 서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날 오후 6시 22분경 신고 접수를 받고 현장에 출동 , 용의자로 추정되는 자가 옷을 벗고 도주하는 것을 500m 가량 추적, 결렬히 저항하는 것을 격투 끝에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강 모씨가 김 회장의 옷을 모두 벗기고 끈으로 손과 발을 묶고 옷가지로 입을 틀어막은 상태에서 둔기로 머리부위 등을 내려쳐 현장에서 살해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사건을 수사중인 구미경찰서 정우동 서장은 “강씨가 생가 주변에서 쓰레기를 줍던 중 김 회장이 분향시간이 끝났으니 밖으로 나가라고 말해 우발적으로 살해했다”고 진술 했지만 “보다 더 정확한 사건 내용을 알기 위해 현장에 설치되어 있는 CCTV의 내용을 분석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 회장의 피살 소식을 접한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 측근 20여명은 오후 10시 20분경에 생가를 찾았으며 박 전 대표는 27일 오전 영안실이 마련된 순천향 구미병원을 찾아 조문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임주석 기자  scent122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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