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주고등학교가 교육 수요자가 선택할 수 있는 교과 선택형 프로그램을 통해 사교육비 경감과 교육 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지난 해 3월 경상북도교육청으로부터 ‘방과 후 학교’ 시범학교에 선정된 선주고는 학교 밖의 사교육 수요를 학교교육 체제로 흡수해 바람직한 방과 후 학교를 현장에 정착시키는데 노력하고 있다.
교과선택형 프로그램 가운데서도 영어·수학 수준별 프로그램과 특기적성교육 프로그램을 중점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선주고는 학교 밖의 사교육 수요를 학교 교육체제로 흡수해 학부모의 사교육비 경감 및 공교육의 경쟁력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
이를 위해 선주고는 수강생 모집공고, 강좌 개설 및 강좌 관리, 반별 신청 현황 통계, 출석부 출력 등의 업무를 온라인으로 처리하고 오프라인을 통해 사전·사후 설문조사를 통한 방과 후 학교의 바람직한 방향을 설정했다.
이와 함께 학생의 교과별 수준과 희망을 존중하는 자율적 수강신청이 가능한 수준별·선택형 교과프로그램 강좌를 개설해 학생 개개인에게 적합한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방과 후 학교에 대한 만족도 제고로 사교육에 의존 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의 요구를 학교 안으로 흡수 했다.
선택형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 운영을 전후해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사교육을 받는 전체학생 수가 67명(6%) 감소했다. 학력 향상에 대한 도움의 정도에서는 ‘사교육이 더 도움 된다’(51명, 5%)는 반응 보다 ‘방과 후 학교가 더 도움이 된다’(313명, 29%)는 반응이 더 높게 나타났다.
권기을 교장은 “방과후 학교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사교육에 대한 욕구를 학교교육이 흡수함으로써 사교육비 경감과 방과 후 학교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한다”며 “시범학교 운영을 통해 개발 된 프로그램을 일반화 해 교육과정 운영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선주고는 지난 해 대학입시에서 서울대 1명을 비롯해 포천중문의대 1명, 고려대 3명 등 수도권명문대학에 37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며 지역 신흥 명문교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정재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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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숙 기자 baboyalove2@nate.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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