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이 도농복합형 신도시로서 성장하기 위해선 구미·김천·대구를 연결하는 ‘대구·경북 광역경제권 개발’이 시급히 추진되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칠곡군은 대구와 구미사이에 위치하고 있어 경북의 새로운 발전 축으로 성장할 수 있는 풍부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지역 경제인들의 일반적인 견해다.
이 같은 상황에서 지난 1월 24일 제17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기획조정분과에서 새정부의 ‘창조적 광역발전’전략을 발표한 후 경북도청 기획조정본부에서는 세부적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지역 경제계는 “혁신도시와 공공기관이전과 맞물려 추진되는 과정에 있어 형성범위와 시·도간 협력방안 등이 공청회 등을 통해 타진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이는 본지가 오래전부터 제시하고 있는 구미·김천·칠곡을 하나의 밸트로 묶는 준 광역형 도시로서의 핵심 연결부위로 역할이 기대된다고 할 수 있다.
이미 대구광역시는 신규공무원 임용시 지역제한에서 경북지역거주자도 응시할 수 있도록 하여 기초적인 부분에서 통합을 이끌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대구와 경북권의 경제적 통합 움직임에 칠곡군이 민첩하게 대응해 그 중심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국내적으로는 산업발전의 기본 요소인 인구, 산업집적, 도시입지, 인프라, 경제흐름, 역사문화 특수성, 지방행정과 지역정서 등을 기준으로 광역경제권이 설정되고 있다.
5대광역경제권은 수도권(서울,인천,경기도), 충청권(대전,충남·북도), 호남권(광주,전남·북도), 대경권(대구,경북도), 동남권(부산,울산,경남도), 2대 특별광역경제권은 강원도, 제주특별자치도로 구성돼 있다.
광역경제권발전의 6대 전략은 광역경제권 연계사업의 활성화, 규제개혁 등 시장친화적 지역경제활성화 촉진, 광역경제권 기간 인프라 확충, 낙후지역의 신발전지대로의 전환, 수도권과 지방의 공동발전체제 형성, 협력·통합·분권적 광역경제권 제도의 실천이 있다.
광역특성화사업의 중점추진에는 광역적 유망주력산업 육성사업, 공간구조개선 공동사업, 광역기반시설 공동사업, 권역 중심도시 육성 등 도농재생 및 생활환경 선지화사업, 공공디자인·문화관광활성화사업, 국제교류 공동사업이 있는데 여기에 칠곡군은 중앙정부와 도청의 세부적 전략추진과정을 검토하면서 최대한의 지역 연결성을 강화해야 한다.
칠곡군이 광역경제권의 중심에 서기위해서는 산업용지난 해소를 위한 규제완화 및 원스톱 행정지원과 ‘일자리맞춤형 산학링크 계약제’ 활성화, 지방으로의 민자유치의 활성화, 광역경제권 내외의 고속도로 건설, 광역경제권 간을 신속하게 연결하는 고속철도의 조기확충이 무엇보다 시급하다.
이와 함께 지역간 협력사업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광역경제권 특별회계 및 광역발전포괄보조금 제도의 시행, 지역발전정책과 관련한 지자체의 국정참여 활성화 등 지역주도의 자율성을 보장하기 위한 실질적 노력이 하루 빨리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박태정 기자 ahty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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