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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 건설 `원칙\' 강조
박보생 시장 상경, 강력 대처 천명
정부·청와대 조속한 결단 요구
2008년 04월 23일(수) 03:45 [경북중부신문]
 
 최근 새 정부의 혁신도시 재검토 논의와 관련해 전국혁신도시(지구) 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박보생 김천시장(부회장 유영훈 진천군수)은 각 언론에서 혁신도시 조성에 대한 원칙적인 논제를 가지고 근본적인 근간을 뒤흔드는 등 이슈가 되자 이에 강력하게 대처하고 나섰다.
 지난 4월 17일에는 전국혁신도시 자치단체장들과 발 빠르게 대응책을 협의하고 전국협의회 명의의 성명서를 작성, 청와대를 비롯한 중앙정부부처, 국회, 각 정당과 언론 등에 배부했다.
 지난 18일에는 국토해양부 기자실을 직접 방문해 “4월 17일 국토해양부 장관이 혁신도시 건설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지만, 지방에서는 강한 불만과 불안감을 떨칠 수 없어 정부의 명확한 추진의지를 다시 한 번 밝혀 줄 것을 촉구하기 위해서 전국혁신도시(지구)협의회 회장 자격으로 기자회견을 하게 됐다”면서 중앙지 기자들을 상대로 혁신도시의 추진배경과 필요성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했다.
 이어서 국토해양부 고위관계자를 면담하면서 혁신도시 건설을 원칙대로 추진하겠다는 정부의 명확한 의지를 다시 한 번 밝혀 줄 것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혁신도시 내에 자율형 사립고나 특목고가 배치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 했다.
 김천시는 또 국토해양부로부터 혁신도시는 언론보도와 달리 원칙대로 시행하되 미비점을 보완 추진하고 있으며, 자율형사립고 등은 특별히 검토 반영되도록 하겠다는 답변을 받아냈다.
 한편, 4월 17일 발표한 성명서에서 박보생 전국혁신도시협의회장은지난 정부에서 진행된 대규모 국책사업을 정권이 바뀌었다고 해서 규모를 축소하거나 재검토 논의하는 사태가 발생한데 대해 강한 유감을 표시했다. 당초 계획된 공공기관 이전계획이 흔들림이 없도록 정부와 청와대의 조속한 결단을 요구하고, 지속적으로 혁신도시가 추진돼야 한다는 뜻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안현근 기자 doiji123@hanmail.net


정부는 차질 없는 혁신도시 건설로
정부정책의 신뢰성을 제고해야

 혁신도시 건설은 낙후된 지방의 희망이며, 새로운 미래국가의 비전입니다. 또한 광역경제권과 더불어 지역 균형발전의 거점으로써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되면 지방도 살아나고 대한민국의 국가 경쟁력은 한층 강화될 것입니다.
 최근 들어 일부 언론에서 혁신도시 조성에 대한 원칙적인 논제를 가지고 근본적인 뿌리를 뒤흔드는 작금의 현실을 전국혁신도시(지구)협의회에서는 심히 개탄하지 않을 수 없는 안타까운 심정입니다.
 혁신도시 내 주민들은 획기적인 지역발전과 성공적인 혁신도시 건설을 기대하며 희생을 감수하고서라도 수 백년간 살아온 삶의 터전까지 내어주며 국책사업에 협조하고 있습니다.
 비록 이전기관만으로는 혁신도시의 경쟁력이 부족하고 단기간 내 활성화가 어려우며 이전기관 종사자들의 이주희망률이 당장 낮다고 해서 장래에도 그렇다고 단정하는 것은 섣부른 판단으로서 낙후된 지역을 더욱 더 어렵게 하는 것입니다.
 지난 정부에서 진행된 대규모 국책사업을 정부가 바뀌었다고 해서 근본적으로 흔들리거나 바뀌게 된다면 어느 국민이 국가정책을 신뢰하고 따르게 될 것이며, 발전적 정책대안 제시가 아닌 규모의 축소 또는 백지화 등이 논의되는 사태가 초래된다면 전국10개 혁신도시의 지역에서는 강력한 저항이 발생하는 심각한 상황에 직면하게 될 것은 자명한 일입니다.
 정부와 청와대에서는 혁신도시 조성원칙 천명과 이전기관들의 지방이전 방안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조속히 밝혀 이전기관들의 정부 눈치 보기와 동요가 없도록 하여야 합니다.
 국가 균형발전과 지역 특화발전을 위해서는 당초 계획된 혁신도시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가면서 부족한 부분은 정부와 지자체, 이전공공기관에서 공동 노력하고 보완한다면 반드시 성공적인 국책사업이 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이에 전국혁신도시(지구)협의회는 성공적인 혁신도시 건설에 지역발전의 사활이 걸려 있는 만큼 지속적인 추진과 당초 계획된 공공기관 이전계획이 흔들림이 없도록 정부와 청와대의 결단을 강력히 건의하는 바입니다.
김정숙 기자  chindy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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