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녹지 지역인 구미시 거의1동 280번지 일원(면적 422천m2, 128천평)이 구미도시 기본계획상 시가화 예정용지(주거지역)로 지정되면서 도시개발사업 여부를 놓고 향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도시개발사업이 거론된 발단은 경상북도개발공사에서 지역 주민들에게 공영개발사업을 제안해 온 것이 그 이유다.
지난 2일 경북도개발공사 주최로 양포동 주민센터에서 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의지구 도시개발사업 주민설명회가 열렸다.
이날 설명회는 경북도개발공사가 자체 타당성 조사 결과 거의1동이 도시개발사업 지역으로 타당하다고 판단되어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사업 구상 차원에서 주민설명회가 열렸다. 이날 경북도개발공사측 관계자는 사업개요, 현황분석, 사업시행방식 비교, 향후 계획에 대한 내용을 주민들에게 설명 했다.
사업기간은 2008년부터 2012년 5년간이며, 3,000세대가 들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계획방향은 구미 1,2,3,4공단을 감안한 개발 계획의 필요성과 대로 1∼12호선과 연계해 교통체계 구상, 입체교차를 검토한다는 내용이다.
절성토 최소화 및 환경친화적 개발계획 수립, 개발계획에 따른 기존취락지구의 기초생활권 보장을 위해 이주자 택지 등을 고려한 개발계획 수립, 추가 진입도로 확보, 지장물, 전력공급, 상하수도 용수는 구미시와 협의해 반영해 나가겠다는 입장이다.
또, 옥계 2,3지구, 구평지구의 공영개발방식과 인의지구, 진평지구의 환지방식을 예를 들며, 사업시행방식을 언급했다.
향후계획은 올 5월 기본계획, 사전환경성 및 사전재해 용역을 발주 해 2009년까지 재영향평가 심의완료 및 실시계획을 인가 해 2012년 6월경 사업을 준공 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지역 주민들의 반응은 양도세에 대한 우려를 표시했으며, 공단 및 주거 지역으로서의 가치가 높은 고급단지를 경북도 개발공사에서 공영개발 한다는 것은 이해하지 못하겠다며, 구미시 차원에서 개발을 해 줘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대해 구미시 관계자는 “사업 초기에 거액의 투자비용이 들어가야 하며, 도시개발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이 우선적으로 수립되어야 한다”며, “절차를 밟아야 하겠지만, 사업이 당장 진행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고 말했다.
도시개발사업 추진 계획으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나선 경북도개발공사.
첫 주민 설명회에서 주민 입장을 뚜렷하게 얻어내지 못했다는 것이 전반적인 여론이다.
그러나, 주민들은 도시개발사업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은 보이지 않아 향후 거의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추진될 것인지에 대한 관심은 여전하다.
박명숙기자 parkms0101@hanmail.net
조정숙 기자 baboyalove2@nate.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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