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에 걸친 민원해결 요구가 불발로 끝나면서 고아읍 일부지역 주민들이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조속한 해결을 요구하고 나섰다.
2003년 08월 25일(월) 05:08 [경북중부신문]
최근 구미시 고아읍 관심1,2리, 이례리, 예강1,2리, 항곡리 주민들은 리장, 부녀회장, 새마을 지도자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6년동안 줄곧 요구해온 농업관련시설을 정비해줄 것을 내용으로 하는 청원서를 작성, 지난 23일 도지사, 구미시장, 농업기반조성공사 구미지사 앞으로 제출했다.
청원서에서 추진위는 " 고아읍 관심리 강정 배수장간의 배수로 유수가 원활하도록 정비를 해달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특히 문제의 배수로는 연장 2.5키로, 폭10미터 정도로 관심, 이례, 예강, 항곡, 강정들의 소수로는 강정배수장으로 연결되는 주 배수로이지만 배수로 정비 상태 불량, 수로내에 자란 무성한 잡초 등으로 호우의 경우 배수기능을 다하지 못해 주변 농경지 100헥타아르가 매년 침수되는 피해가 반복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더군다나 이 수로 일대의 수백 헥타아르의 농경지는 토질이 비옥하고 양수장 수리시설이 잘 정비되어 벼농사 뿐만 아니라 위치상 구미시 농산물 도매시장이 근거리에 있어 채소등 특용작물 재배에도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다. 그러나 이 지역은 배수상태 불량으로 50 미리미터의 강우에도 침수를 당하는 등 상습적인 피해를 입어왔다.
추진위는 또 청원서에서 " 항곡들-관심들 연결농로 정비도 서둘러야 한다."고 주장했다.
추진위의 주장에 따르면 이 농로는 연장 2키로, 폭 10미터 정도지만 현재 폭1미터 정도만 정비되어 있을 뿐 나머지 9미터는 정비가 되어있지 않아 농기계 통행이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추진위 관계자는 " 지난 6년 동안 이러한 민원을 수차례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진 것은 하나도 없다."며 " 농민과 농촌경제가 어려운 실정임을 감안해서라도 조기에 민원을 해결해 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명숙기자pak@kbjungb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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