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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필립스LCD 구미투자 결정을 환영한다
2008년 07월 16일(수) 05:15 [경북중부신문]
 
 구미시와 LG필립스LCD는 지난 10일 1조3천억원대의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구미 시민 모두가 분명 환영할 만한 일이다.
 LG필립스LCD가 구미에 투자결정을 함으로 인해 고용효과만 1천5백여명에 달하고 연간매출액도 1조원대에 이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LG필립스LCD가 구미공단에 추가투자를 결정한 것은 하루 아침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
 지난 6월 4일 남유진 구미시장과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권영수 사장을 면담하는 자리에서 구미 3단지의 투자를 적극적으로 권유했고 당시, 권 사장으로부터 긍정적으로 검토해 보겠다는 답변을 얻었으며 지난 9일 열린 이사회에서 구미 공단 투자를 최종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물론, 기업적인 측면에서 볼때 LG필립스LCD측도 구미공단의 투자가 타 지역에 투자하는 것보다 유리하다는 판단이 섰기 때문에 추진된 것이라고 할 수 있지만 남유진 시장과 김관용 도지사의 공격적인 투자유치 의지 표현과 구미시민의 열망이 있었기에 더 탄력을 받을 수 있었다고 봐도 지나친 표현이 아닐 것이다.
 구미 시민들은 지난 해 1월 LG필립스LCD가 경영난에 처해 있을 때 지역 기업을 살리겠다는 마음으로 주식 사주기 운동에 동참했다.
 비록 기업의 입장에서 볼 때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당시 구미시민들이 보여준 마음만은 감동을 주기에 충분했다.
 이번 LG필립스LCD의 구미투자 결정은 어려운 지역 경기활성화에 상당한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구미 시민 모두가 환영한다.
 한편, 구미시와 경북도는 이번 LG필립스LCD의 구미공단 3단지의 투자결정에 만족하지 말고 구미시가 추진하고 있는 경제자유구역, 5공단에도 추가 투자유치를 이끌어 내야 한다.
 물론, 이런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서는 기업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먼저, 파악한 후 그들이 원하는 것을 최대한 지원해야 하겠다는 마음 가짐이 무엇보다 필요할 것이다.
조정숙 기자  baboyalove2@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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