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총선이 12일 현재 3일 앞으로 바싹 다가섰다. 12일을 빼고나면 앞으로 선거운동을 할수 있는 시간은 48시간이다.
2004년 04월 12일(월) 02:02 [경북중부신문]
4명의 국회의원을 뽑는 구미 갑을 선거구, 김천 선거구, 성주.고령.칠곡선거구는 한나라당과 열린우리당 후보간의 양강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특히 구미을 선거구와 성주,고령, 칠곡군 선거구는 양당 후보자들 마다 우세를 장담하고 있고, 이를 지켜보는 유권자들도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어 최접전 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이 지역 선거구를 진단하는 중앙,지방언론의 시각도 매한가지다.
구미을 선거구의 경우 한나라당 김태환 후보는 선산8개읍면의 농촌 표심을 투표장으로까지 얼마나 연결시키느냐에 승패가 달려 있다고 보고 , 농촌 속으로 전력투구하고 있다. 황인성 전 국무총리, 황수관 박사등을 불러들여 인맥을 부각시키면서 경제전문가,폭넓은 인간관계를 알리고 있다. 원호, 인동지역에도 공을 들이기는 마찬가지다.
열린우리당 추병직 후보는 박풍에 이어 노풍까지 겹침으로서 초반에 형성된 우세분위기가 조정되었다고 보고 노인폄훼 발언에 따른 역풍을 잠재우는데 안간힘을 쏟고 있다. 박풍과 노풍으로부터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강동지역 젊은층의 투표율이 승패를 가를 것으로 보고 인물론을 앞세우며 표심을 자극하고 있다.
성주,고령, 칠곡군 선거구는 왜관출신의 한나라당 이인기 후보와 성주 출신의 열린우리당 조창래 후보간의 지역대결 구도로 향해가는 양상을 보이고 있으나 그정도가 예상보다 낮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선거운동을 돕고 있는 인물에선 조창래 후보가 상대적으로 돋보인다.
장영철 전 국회의원과 왜관의 유력 지방의원이 적극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조후보는 상대적으로 고령층이 많은 선거구인데다 정의장의 노인 폄훼발언으로 부는 노풍 바람이 어느정도 위세를 떨치느냐에 당락이 결정된다고 우려, 이를 잠재우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 한나라당 이인기 후보측은 선거전이 임박한 만큼 전통적인 한나라당 정서가 위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고 결과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김천선거구는 당초 예상과 달리 무소속 임호영 후보가 선전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열린 우리당 배태호 후보가 약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한나라당 임인배 후보측은 전국 최다득표가 관심사항이지, 당선에는 문제가 없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탄풍, 박풍, 노풍등 바람잘 날이 없는 이번 선거에서 후보들의 특징은 인물론을 내세워 지역경제 활성화, 국가발전 기여에 자신이 우위에 있음을 부각시키려하고 있다는 점이다. 한나라당 김태환 후보는 대기업 CEO 출신 경제전문가로 자신을 알리고 있고, 김성조 후보는 구미전문가, 열린 우리당 추병직 후보는 건설교통부 차관출신 경제,건설전문가, 조현국 후보는 구미시민변호전문가로 자신을 부각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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