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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업체 경영난 봄날에도 "허덕허덕"
 섬유업체들은 올 2/4분기에도 판매부진과 제조원가 상승 등에 따른 국내 섬유업계의 경영난이 지속될 전망이다.
2004년 04월 19일(월) 03:49 [경북중부신문]
 
 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지난 8일 섬유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경영 애로 조사에서 2/4분기 경기전망조사에서 상당수 업체가 경기 불투명에 응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대상의 45.2%가 '1/4분기와 비슷하다'고 응답했고 '1/4분기보다 어렵다'는 대답도 34.0%에 달했다고 밝혔다. 반면 '1/4분기보다 양호하다'는 대답은 20.8%에 그쳤다.
 경영애로의 원인으로는 '내수 및 수출부진'이 68.3%에 달했고 '제조원가 상승' 17.1%, '환율불안에 따른 채산성 악화'와 '자금조달 부진' 각 4.9%로 나타났다.
 2/4분기 생산에 대한 전망은 '1/4분기보다 증가'라는 응답이 40.0%로 감소(28.0%)보다 많아 생산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고 수출전망은 '1?4분기 대비 증가'가 38.5%로 감소보다 약간 많았다.
 수출 채산성 전망은 '종전보다 악화'(68%)와 '종전과 비슷'(26%)이라는 의견이 대부분이었고 채산성 악화의 원인은 원자재 가격 상승(52.3%), 수출단가 하락(20.4%), 원화 절상(20.4%) 등으로 나타났다.
 원자재 조달의 애로사항에 관한 질문에는 조사대상의 83%가 '원자재 가격 상승'이라고 응답했고 10%는 '원자재 구입자금 부족'이라고 답했다.
 원가 상승분의 제품가격 반영 정도를 묻는 질문에는 '전혀 반영하지 못한다'는 응답이 과반수인 53.8%에 달해 가격 인상이 업계의 최대 과제로 나타났다.
또 조사대상의 32%는 원자재 수급난이 '3?4분기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답했고 이어 '4/4분기까지 지속'이라는 응답은 30%로 나타났으며 내년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응답도 28%에 달했다.
관리자 기자  seok@ikw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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