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도 구미시 농업·농촌 사업 예산 계획이 지난해에 비해 훨씬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9년도 농업·농촌 사업 계획안은 총 134건, 사업비는 약 306억원(시비 220억, 자부담 86억원)으로 계획되어 있다.
최근 구미시 농업·농촌발전협의회가 구미시 농업·농촌 발전 지원조례에 따른 2009년도 시 자체 사업계획 설명 및 의견수렴에 따른 심의 결과다. 지난해 사업건수는 73건이며, 지원된 사업비는 약 174억원(시비 129억원, 자부담 45억원) 이다.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61건이 늘었으며, 132억원이 증가된 셈이다.
농업과 관련된 회원 24명으로 구성된 구미시 농업·농촌 발전협의회는 2009년도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김교철 구미시 농업인단체협의회장은 “사료값과 비료값 인상 등으로 농촌이 갈수록 어려움에 치닫고 있다”고 밝히고, “농업이 전반적으로 어려울 때 구미시가 농업 발전 차원에서 시 예산을 대폭 지원해 시름에 빠진 농업인들에게 큰 희망을 안겨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이재균 한우협회 구미시지부 회장은 “미국산 쇠고기 수입 개방화로 인해 지역 한우농가들이 소값 하락 등으로 큰 타격을 입고 있다”며, “생산비용 증가로 빚이 늘어나고 있는 실정으로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이다”고 토로하고, 2009년도 예산확보에 큰 기대를 걸었다.
시의 농업발전전략수립 지원 및 농정업무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구성된 농업·농촌 발전협의회는 2009년도 중점 방향을 국도비 지원사업을 제외한 시 자체예산 투자사업을 우선 발굴하는데 역점을 두었다.
FTA/DDA 협상 등 개방화에 따른 지역 농업경쟁력 제고와 농가 소득증대사업에 우선적으로 연계해 반영하고, 농업기반 조성과 농업 자생력 제고 중점추진과 지역 특화사업 육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박명숙기자 parkms0101@hanmail.net
조정숙 기자 baboyalove2@nate.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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