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포동 옥계지구 신축중인 옥계 동부초등학교가 개교일이 3개월 늦어지면서 신설 아파트 입주 예정 학부모들에게 큰 불편함이 초래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교육시설은 양포·옥계 초등학교(2개교)와 옥계중학교(1개교)가 전부다.
올 년말 안으로 입주예정 아파트는 e-편한세상(793세대), 삼구 트리니엔(642세대), 현진에버빌(1,378세대)이다.
내년 12월에는 우미린(1,029세대), 2011년 4월은 주공아파트(임대 998세대, 분양 648세대)로 계획 되어 있다.
대단지가 입주되면 양포동 인구가 2만6천여명에서 5만여명으로 증가하게 된다. 교육문제는 뒤따르기 마련이다.
문제는 현재 신축중인 옥계 동부초등학교 공사기간은 2008년 6월 21일∼ 2009년 6월 20일까지이다. 준공일이 6월중이여서 3월 입학 예정인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큰 불편이 초래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는 것이다. 학교는 도 교육청 소관으로 민자사업으로 건물을 신축 중에 있다.
주민들은 도 교육청 차원에서 당초 입학예정일에 맞춰 공사를 발주했어야 한다는 여론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도 교육청 교육시설과 민자사업 관계자는 옥계 동부초등학교 건립 사업이 민간업체 선정 과정에서 법원 재판 소송으로 인해 공사 발주가 늦어졌다고 밝히고, 주민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에 주민들은 3월 입학시기에 맞춰 우선 신설학교에 일부 학생들이 입학할 수 있도록 조치해 달라는 건의다.
구미시 교육청은 학생들의 안전문제와 미 급식에 따른 불편 등이 야기될 것으로 전망하고, 기존 옥계초등학교에 건물을 일부 신설해 학생들을 입학시키겠다는 방안을 제시했다.
도 교육청의 입장은 시 교육청의 의견을 감안해 주민의견에 최대한 따를 계획이며, 3월경이면 일부 화장실과 교실을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시 교육청의 안을 검토중이다. 일부 지역 주민들은 “신설학교 준공시기가 6월 중순이면, 3개월이 고비다”고 말하고, “기존 옥계초등학교에 다닌다 해도 통학에 큰 불편이 있고, 신설 학교에 다니면 공사로 인해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될 우려가 높다”고 지적했다.
또, 삼구 트리니엔 입주 예정자 김모씨(44세)는 “도 교육청 차원에서 신설 학교의 입학 시기를 놓친 것이 큰 실수를 한 것 같다”며, “이런 상황에서 입학에 지장이 있다면, 입주시기를 늦출 생각도 있다”고 밝혀, 학교문제로 인해 입주 예정자 뿐만아니라 입주 지연으로 인한 아파트 시행업체까지 파장이 일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박명숙 기자 parkms0101@hanmail.net
조정숙 기자 baboyalove2@nate.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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