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1시군 1관광 마케팅 사업 일환으로 팸 투어(Fam Tour)를 올해부터 실시해 구미 지역 관광사업 개발 기회는 물론 지역 농산물 홍보 및 소비촉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팸 투어 사업취지는 경북도에서 올해 “2007 경북방문의 해”를 맞아 열차의 편리함과 유익함을 제공하고 기차여행의 옛 향수를 느끼게 하는 새로운 테마여행 상품을 개발하여 서울, 경기 수도권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GO GO 경북 주말열차’를 운행하고 있다.
이에따라 구미시는 도비 50%, 시비 50%의 예산을 들여 산업체 관광 및 관광지를 직접 답사, 체험함으로서 구미 관광 상품을 적극 홍보하고, 관광객을 유치하겠다는 방침이다.
경북도에서 철도공사의 열차 임차비 일부를 지원하고, 각종 홍보물과 기념품 등을 제공하며 구미시에서는 문화관광 해설사의 도움을 받아 열차 테마여행을 하고 있다.
올해 지급된 예산은 총 2천만원이며, 구미문화원에서 사업을 위탁해 팸 투어 사업을 처음 전개했다.
주요 관광 내용은 구미전자 산업 견학 및 시식 체험, 관내 문화유산 답사 및 농촌체험이다.
지난 4∼5일, 11∼12일 두차례 KTX타고 가는 명품 구미체험여행 코스로 서울 등 지역에서 가족 손님들이 100여명 박대통령 생가, 도리사, 구미화훼단지, 옥녀봉 토종꿀농장, 금오산 도립공원, 금오민속박물관, 유비쿼터스 체험관을 다녀갔다.
서울시 관악구 한솔이(10세) 학생은 “농촌에 오니까 모든 것들이 신기하고, 벌통을 사진으로만 봤는데, 직접 손으로 만져보니 농부가 된 기분이다”고 말하고, “토종꿀을 처음 먹어 봤는데, 진짜 달콤하고 맛이 있었다”고 말했다.
또, 관광객을 인도한 교육여행 행복한 아이들 권오현 대표이사는 “구미지역이 공단 지역의 회색 도시로 인식이 되어 있는데, 막상 관광 안내자로서 지역을 살펴보니, 도시가 푸른 숲으로 잘 어우러져 생각보다 관광 자원이 풍부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관광 안내 요원이 없어 관광객들에게 구미시를 홍보하기에 부족했다”며 아쉬움을 토로하고, 구미시의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옥성면 남모씨는 “팸 투어 사업이 구미 지역 농산물을 홍보하는데 절호의 기회인 것 같다”며, “많은 농가들이 팸 투어에 참여할 수 있도록 농가 스스로 상품을 개발하고, 관광 여건을 조성해 구미농업 발전과 농가소득을 올리는데 노력 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명숙 기자 parkms0101@hanmail.net
조정숙 기자 baboyalove2@nate.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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