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아읍이 구미시에서 읍면동별로 지원되는 체육기금 1천만원을 타 면 지역과는 다르게 읍민 체력단련을 위한 등반 행사를 실시해 참석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지역의 잦은 행사로 곤욕을 치른다는 주민 여론에 발맞춰 고아읍은 이번 행사를 기존 행사 프로그램과는 다르게 주민 건강 챙기기에 초점을 맞췄다.
이와 함께 지역 최초로 도·농 상생교류 촉진을 위한 고아 친환경 농산물 10선에 대해 전시, 판매, 시식 한마당까지 펼쳐 실속 있는 행사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아읍 승격 11주년 기념 읍민 등반 및 화합대회”가 지난 1일 지역 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는 접성산에서 약 1천2백명의 인파가 몰린 가운데 열렸으며, 선산읍체육회(회장 김도문)가 주관했다.
이날 고아읍과 자매결연을 맺은 국민연금관리공단, 경상북도자연환경연수원, 육군 5837부대, 한국수자원공사 구미관리단, 삼성전자 2공장, 근로복지공단 등 임직원들이 함께 참석해 우호적인 도·농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고아읍 농업인 4단체 (농촌지도자회장 이문성, 농업경영인회장 이화녕, 생활개선회장 윤봉림, 여성농업인회장 정경희) 회원들이 행사장에서 직접 재배한 고구마와 땅콩을 삶는 등 다양한 먹거리를 참석자들에게 제공해 봉사정신을 발휘했다.
또, 지역 농특산물 10선(메뚜기쌀, 찰쌀보리, 사과, 수박, 참외, 토마토, 인삼·홍삼액, 양배추, 감자, 양파)을 한 곳에 모아 홍보·판매·시식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김사기 고아읍장은 “고유가에 따른 환율 상승과 원자재 가격이 크게 올라 도시와 농촌 경제가 무척 어렵다”며, “오늘 농산물 전시, 판매, 시식 행사를 계기로 도시와 농촌이 더욱 상생해 나가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고아읍은 지역 특산물인 찰쌀보리 100봉지(1kg)를 자매결연단체에 전달해 도·농 상호간의 우의를 다졌다.
김도문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읍 승격을 기념하고, 자축하는 행사를 접성산 정상에서 많은 읍민과 함께 개최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이같은 열정이 고아읍 발전의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명수 고아농협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고아읍이 갈수록 살기 좋은 고장으로 발전하면서 인구가 증가되어 앞으로 고아시가 되지 않을까 기대 한다”고 말해 참석자들로부터 정주의식 고취로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조정숙 기자 baboyalove2@nate.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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