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구미하이테크 페스티벌 평가보고회가 지난 10일 남유진 구미시장, 김교승 구미축제 준비소위원회 위원장 및 추진위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보고회는 조사를 의뢰받은 대구대학교 관광축제연구소측이 2008 구미하이테크페스티벌의 축제관계자 및 축제방문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와 평가를 보고하는 자리로 마련된 것이다.
납품받은 평가서에 따르면 2008 구미하이테크페스티벌이 지역축제라는 한계를 뛰어 넘어 대한민국의 문화관광축제로 성장하고 나아가 세계적인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먼저 올해의 프로그램을 대폭적으로 보완, 전문화된 프로그램, 차별화된 프로그램이 개발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축제공간이 구미시 전역으로 확대되지 못하고 동락공원과 삼성전자 제2공장과 같은 한정된 공간에서 축제가 개최되어 지역경제에 파급효과를 배가시키지 못했다는 부분과 일부 특정기업과 지역주민만이 행사에 참여, 충분한 공감대 형성이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이외에도 축제가 지역주민들의 소득증대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구미시청에 시스템적 행정서비스의 구축이 필요하고 축제의 등급은 종합적인 평가에 의해 이루어지기 때문에 토탈 서비스 차원으로 인식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축제 보고회에 이어 열린 토론회에서 김락환 본지회장은 “오늘 이 자리가 축제를 평가하는 처음이자 마지막 자리임에도 불구하고 축제추진위원회 위원들의 참여가 저조한 것은 결과적으로 행사 주최측인 구미시가 추진위원들을 허수아비로 밖에 여기지 않은 결과이며 축제진행과정 역시, 전달된 의사가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김교승 구미축제준비소위원회 위원장은 “적어도 좀 더 나은 축제를 위해서는 충분한 협의와 논의가 이루어져야 함에도 불구하고 진행과정에 있어 전혀 그런 것이 없는 것은 물론, 오늘 보고한 예산사용 내역 역시, 투명하지 못하다”고 질타했다.
한편, 남유진 구미시장은 축제 담당부서 관계자에게 “추진위원회 위원들이 지적해 준 부분은 제대로 기록했다 반영하도록 하고 분명, 이 자리가 칭찬을 듣기 위해 마련된 자리가 아니라 부족한 부분을 지적받아 개선함으로써 구미 대표축제로 자리매김 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임주석 기자 scent03@yahoo.co.kr
김정숙 기자 chindy20@hanmail.net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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