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멜라민 파문, 광우병 등 수입 농식품들이 소비자들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는 등 사회적 파장을 일으키고 있어 농산식품의 안전성 확보가 시급한 실정이다.
구미시는 지난 19일 경북도에서 발표한 농식품 소비 불안감 해소대책을 반기며, 내년부터 지역 농업인들에게 사업을 적극 홍보 권장 한다는 방침이다.
경북도가 내세운 농식품 소비 불안감 해소 대책 추진 방향은 △친환경 농산물 생산·공급 확대 △농식품 가공산업 분야 2015년까지 2,600억원 투자 △학교 급식 확대로 미래세대와 지역 농식품과의 교감 강화 △식품안전관련제도 선진국 수준으로 강화 △로컬푸드운동 확산 △식품클러스터 구축 내용이다.
2015년까지 국제규격 수준의 친환경 선도농가 3만호를 육성하며, 농식품 가공산업 분야에 2,600억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내년부터 우수 식재료 구입비 지원 대상을 초 중학교에서 특수 고등학교까지 확대하고, 지원 단가를 200원에서 250원으로 인상될 예정이다.
구미지역 쌀 공동브랜드인 구미별미 같은 경우는 대부분이 학교 급식용으로 소비되고 있어 지원 단가 인상과 지원 대상 확대로 인해 지역 쌀 소비가 점점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식품첨가물, 잔류농약, 발암물질 등 유해물질 선진국 수준으로 강화하고 김치, 고춧가루 등 다소비 식품 유해물질을 집중 수거해 농약 위주 조사에서 중금속, 미생물 등 유해물질까지 조사하게 된다.
축산 경우는 한우 둔갑판매로 인한 축산농가의 피해를 예방하고, 한우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 로컬푸드 운동 확산이다.
로컬푸드 운동은 지역 농산물을 지역에서 소비한다는 내용으로 학교급식부터 우선적으로 시작해 공공급식, 사업장 등 사회적 수요를 확대할 방침이다.
로컬푸드 시범마을 등의 생산거점을 구축해 물류 네트워크 구축, 주말장터, 직판장 개설, 도농교류사업 등 다양한 확산 전략을 추진하게 된다.
이외에도 경북도 차원에서 식품산업 중장기 발전 계획을 용역 중에 있으며, 2015년까지 지역 산업에 기반한 산지특산, 권역별 혁신지원센터, 경북·대구 식품산업클러스터를 완성해 식품산업을 선도할 방침이다.
구미시는 경북도의 이와 같은 다양한 시책을 통해 지역 농산물 소비 활성화에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교철 구미시농업인단체협의회장은 “웰빙시대를 맞아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농식품 생산이 최우선이다”며, “친환경 농산물 생산으로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것은 농업인들의 손에 달려있다”고 밝히고, “도 역점 시책 방향을 토대로 구미 농업발전을 앞당기는데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명숙 기자 parkms0101@hanmail.net
조정숙 기자 baboyalove2@nate.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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