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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중·고교 수업료 동결
저소득층 학비 감면 유아교육비 확대
불경기 학부모 경제적 부담 경감 차원
2008년 12월 02일(화) 05:33 [경북중부신문]
 

ⓒ 중부신문
 국제 금융위기로 시작된 경제 불황으로 국내 기업을 비롯한 서민 가계에 심각한 경영난을 초래하고 있는 가운데 일선 중·고등학교 수업료가 일제히 동결된다.
 경상북도교육청은 도내 고등학교와 공립 유치원의 내년도 수업료 및 입학금을 전면 동결하고, 저소득층 자녀에 대한 학비 및 유아교육비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지난 달 27일 발표된 ‘2009년도 중·고교 입학금 및 수업료 계획’에 따르면 “지난 2008년도 에는 수업료를 2.4% 인상했으나 최근 심각한 경제난으로 사회 각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어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2009년도엔 수업료를 동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현재 고등학교 연간 수업료는 인문계가 61만4천400원∼93만6천원, 전문계는 40만5천600원∼71만2천800원이며, 공립유치원은 13만6천800원∼29만8천800원 수준이다.
 또 경북교육청은 경제사정이 곤란한 학생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인문계고등학교는 학생현원의 18%, 전문계고등학교는 33%의 범위 내에서 학비를 면제할 계획이다.
 계획대로라면 내년도에는 저소득가정 자녀 2만814명에게 167억원의 교육비 감면 혜택이 주어지게 된다.
 기초생활수급자에게만 감면하던 학교운영지원비의 경우 내년도에는 차 상위 저소득층까지 확대해 중학생 1만2천740명에 24억원, 고등학생 1만5천751명에 40억원을 감면할 계획이다. 아울러 유치원 자녀의 교육기회 확대를 위하여 유아교육비에 대해서도 1만8천799명에게 308억원을 지원하는 등 저소득층 자녀의 학비부담을 줄이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정재훈 기자 gamum10@hanmail.net
조정숙 기자  baboyalove2@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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