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최고위원들이 지역 현장의 목소리를 듣겠다면서 지난 4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중부지역본부에서 개최한 현장 회의가 박희태 대표 등 핵심 당직자들이 대거 바져 지역민들의 싸늘한 눈총을 받았습니다.
이날 회의에는 박희태 대표, 정몽준 최고의원, 공성진 최고위원, 송광호 최고위원과 홍준표 원내대표, 임태희 정책위원장, 최경환 수석정조위원장 등 한나라당 핵심 지도부가 불참했으며, 7명의 최고위원 중 허태열, 박순자, 박재순 최고위원만이 참석, 지역민들의 반응은 “이래서는 지역의 뜻이 정확히 전달될 수 있겠느냐”로 요약됐습니다.
수도권 규제완화 계획과 지역 경제가 풍전등화의 위기에 처한 시점에서 지역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한 현장회의가 반쪽 회의로 진행되고 형식적으로 흘러가는 듯한 모습에서 불만을 토로한 것입니다.
구미지역의 핵심 현안문제인 수도권 규제완화 문제가 불거져 있는덷도 이날 회의에서는 20만 근로자 대표인 한국노총 구미지부 김인배의장은 한나라당으로부터 초대도 받지 못했습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지역구 국회의원인 김성조, 김태환 의원이 자리를 함께 했으며 핵심당직자들이 상당수 불참한데 대해 “모양새가 좋지 않았다”면서 아쉬움과 섭섭함을 토로했습니다.
방재철 기자 bjc714@nate.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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