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가 지방자치단체장 및 광역의원, 기초의원 선거를 앞둔 마지막 해인만큼 각 후보간의 눈에 보이지 않은 경쟁과 견제가 거세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앞전 선거에서 각 당이 후보결정에 있어 지방자치단체장과 광역의원은 당내 경선을 통해 결정했지만 기초의원은 당내 경선이 아닌 자체 여론조사 및 인지도 등으로 후보를 결정한 만큼 선거 마지막인 올해 기초의원들의 선거 관련 활동은 더욱 더 적극성을 띌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 선거에 앞서 기초의원들은 전국시군의회의장단협의회에서 중앙에 건의한 것처럼 선거구 형태는 현재의 중선거구에서 소선거구로 바뀔 가능성이 힘을 얻고 있지만 정당공천제 배제는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것에 더 무게를 두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만약, 기초의원 선거구가 현재의 중선거구에서 소선거구로 바뀐다면 정당 공천의 유·불리는 어떠할까?
중선거구에 비해 파워는 다소 떨어진다 할 수 있겠지만 그래도 정당 공천(지역정서와 맞물린 정당 공천)을 받는 것이 유리한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앞전에 실시된 경북도의원 구미 제4선거구 보궐선거에서 정당 공천을 받은 후보가 무소속 후보에 고배를 마신 사례가 있다.
그러나 내년 6월 실시되는 총선(경북도지사, 구미시장, 광역의원, 기초의원)은 분명, 앞전에 실시된 보궐선거와는 다른 양상을 보일 것이라고 대다수 시민들은 지적하고 있다.
4대 선거가 동시에 치루어지는 만큼 정당 공천이 바람몰이로 이어질 경우 무소속은 제대로 힘 한번 써보지 못하고 주저앉은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와 상반되게 예외 부분도 전혀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이다.
기초의원의 경우 만약, 소선거구로 선거구 형태가 변화하면 그 동안의 의정활동 결과, 또는 지역민의 의견과 무관한 후보가 정당 공천을 받는다면 무소속도 충분히 의회 등원이 가능할 수 있다는 의견이 조심스럽게 설득력을 얻고 있다.
그 만큼 기초의원의 경우 지역이 한정되면 무소속이라도 당선 가능성이 올라갈 수 있다는 것이다.
정당 비례대표를 제외한 20명의 구미시의원들은 대부분 다음 선거에도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있다. 대다수 시의원들은 만약 공천에서 배제된다면 무소속 출마도 적극, 고려하고 있고 그 이전에 지역민들에게 인정받은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한다는 뜻을 분명, 밝히고 있다.
김정숙 기자 chindy20@hanmail.net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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