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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개발에 주민 편의는 뒷전
부산지방국토관리청·문화마을 등산로 훼손
주민 “등산로 복구, 성묘길 터 달라”
2009년 02월 17일(화) 05:37 [경북중부신문]
 

ⓒ 중부신문

ⓒ 중부신문
 김천시가 도시형 전원주택지로 육성하고 있는 어모면 문화마을이 공공기관의 잘못된 업무처리로 인해 주거환경이 훼손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 지역 주민들에 따르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김천∼상주간 국도확포장공사를 하면서 ‘문화마을 등산로’를 절단해 통행에 큰 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것.
 현재, 어모면 문화마을 등산로 구간은 김천∼상주간 국도확포장공사로 절단이 된 상황이다.
 시행청인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지하로 통행로를 마련했지만 주민들은 계단이 급경사이고 폭이 좁아서 산행이나 성묘시 보행이 불편한 상황이다고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또, 조명시설이 없어 지하통로를 이용하기가 불편하며 외관상 자연스러운 주위환경과 배치되는 면도 있다.
 주민들은 면사무소와 지하통행로 근처에 ‘등산로를 원상회복시켜달라’는 현수막과 ‘성묘길도 막혔다’는 현수막을 게재해 전원마을에 생활권중 하나인 자연과의 소통이 단절 된 것에 대해 시정조치를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다.
 인근 주민 이모씨(50)는 “어모면 문화마을 사람들 뿐만 아니라 인근 어모면민들이 등산을 통한 건강관리를 위해 수시로 이곳을 많이 찾고 있는데 지하보행통로가 계단 폭이 너무 협소하고 급경사이어서 산행의 큰 불편을 겪고 있으며 지상육교설치를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 관계자는 “현 지하보행통로는 차량전용도로구간으로 인해 개설한 것이며 주민들의 민원사항을 점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청 건설과 직원은 “시행청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어서 개입할 부분이 많이 없는 상황이며 아직까지는 이의신청이 이뤄지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김천∼어모간 국도확장공사의 길이는 11.98km이며 폭은 20.0m로 4차로이다.
 지난 2003년 9월 19일 착공했으며 준공은 오는 12월 31일이며 공정율은 현재 64.5%이다.
박태정 기자 ahtyn@hanmail.net
김정숙 기자  chindy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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