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천봉 경북도의회 교육환경위원장은 지난 10일 열린 제231 임시회 본회의에서 “지난 1월 경북도 인사와 관련해 잦은 인사교체로 인해 행정의 지속성, 효율성, 전문성이 결여된 행정을 초래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하고 개선을 촉구했다.
백 위원장은 5분 발언을 통해 김관용 도지사 취임 이후 도의회와 언론으로부터 지금까지 질책을 받은 사항을 낱낱이 지적했다.
백 위원장은 김 지사의 재임 2년반 동안 환경해양 산림국장 6명, 새 경북기획단장 5명 등을 교체한 것은 평소, 김 지사가 강조해 온 '능력위주의 발탁인사와 적재적소 배치인사’와는 상반되는 인사라고 질타했다.
백 위원장은 “인사가 아무리 인사권자의 고유권한이라 하더라고 정도를 넘을 만큼 잦은 인사교체는 국장급 인사 때마다 부하 직원들의 업무보고, 송별회식 환영회식 등으로 인해 시간과 비용의 낭비를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행정의 연속성을 떨어뜨려 업무에 대한 효율성과 전문성을 상실하게 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같은 요인들로 인해 2008년도 국가기관에서 조사, 평가한 ‘전국 16개 시·도별 각종 평가’의 많은 분야에서 최하위를 기록할 수 밖에 없었다고 밝히고,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변화에 긴밀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간부 공무원의 세심한 업무 파악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잦은 인사교체를 자제해 줄 것을 경북도지사에게 촉구했다.
백천봉 위원장은 앞으로도 이런 식의 인사가 계속될 경우, 경북도민을 상대로 “경북도 인사난맥상”에 대해 직접 호소할 수밖에 없음을 경고 했다. 박명숙 기자 parkms0101@hanmail.net
김정숙 기자 chindy20@hanmail.net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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