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예산난으로 사업 추진이 미뤄져 온 초·중·고등학교의 장애인 편의시설이 전면 개선될 전망이어서 장애학생의 교육환경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경상북도교육청은 장애학생의 교육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올해부터 2015년까지 1천231억원을 투자해 초등 497개교, 중등 281개교, 고교 194개교, 각종학교 2개교 등 총 974개교에 장애인 편의시설을 100% 설치할 계획이다.
학교 수가 많고 농·산·어촌에 소규모 학교들이 넓게 산재해 있는 지역 특성과 대도시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재정 사정이 열악한 도교육청의 예산 사정을 감안해 연차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실제 장애학생들이 재학하고 있는 초등학교 243개교를 비롯해 중등 61개교, 고교 24개교 등 328개교의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에 소요되는 예산 427억원은 2009년 200억원(국고45억, 지방비155억), 2010년 150억원, 2011년 77억원을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투자해 학생들이 학교생활을 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장애인들이 재학하지 않는 일반학교 644개교(초 254, 중 220, 고 170)의 장애인 편의시설은 2011년부터 2015년까지 5개년 계획으로 매년 160억(총 투자액 804억원) 이상 투자해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경상북도교육청은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가 완료되면 장애학생들의 접근성 및 이동성이 보장될 뿐 아니라, 학교가 지역 주민들의 문화·체육·평생교육 중심 공간으로 활용돼 지역사회와 학교가 함께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재훈 기자 gamum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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