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제조업체들 대내외 여건의 악화로 인해 생산 설비가동율 및 생산량 수준의 감소로 제품재고가 증가하고 자금악화로 인한 경영애로에 허덕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미상공회의소가 지난 달 2일부터 18일까지 지역 내 119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4분기 기업경기전망 조사에 따르면 올해 2/4분기 구미지역 제조업체의 전반적인 경기는 생산설비가동율과 생산량 수준의 감소, 내수 및 수출의 감소 등 전 조사항목에서 기준치를 밑도는 저조한 실적으로 1/4분기의 하락국면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 된다.
당초 올 1/4분기 중 전망치 43에 근접한 실적으로 미국발 금융위기의 확산에 따른 글로벌 경기위축의 충격을 어느 정도 흡수하고, 원자재가 상승, 자금사정 악화에 따른 자금난 등 대내외 여건의 악화요인에 어느 정도 적응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반면 2/4분기 BSI는 전분기 대비 79로 나타나, 2009년 1/4분기의 하락국면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나, 지수는 전분기보다 큰 폭으로 상승했다.
기업규모별 BSI는 1/4분기 BSI(전분기 대비)가 대기업(BSI=25), 중소기업(BSI=42)으로 나타나 대기업, 중소기업 모두다 하락세를 보였으며 2/4분기는 대기업(BSI=42), 중소기업(BSI=82)로 대기업, 중소기업 모두다 하락국면이 예상되고 있다.
업종별 BSI는 1/4분기 BSI(전분기 대비)가 전자제조업 50, 섬유제조업 39, 기타제조업 28로 전업종에서 하락세를 보였으며, 2/4분기 BSI(전분기 대비)는 전자제조업 79, 섬유제조업 94, 기타제조업 72로 전 업종에서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경기가 하락국면을 보인 1/4분기에 지역 제조업체들은 대내외 여건의 악화, 생산설비가동율 및 생산량 수준의 감소, 내수 및 수출의 감소, 제품판매가격의 하락, 제품재고의 증가, 원재료 구입가격의 상승, 경상이익의 감소, 자금사정의 악화, 설비투자의 감소 등 전 조사항목에서 기준치를 밑도는 저조한 실적으로 경영에 애로를 겪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는 2/4분기에도 계속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경기의 하락세가 예상되는 2009년 2/4분기의 전반적 국내경기는 저점에서 횡보 62.9%, 하락세 반전 22.4%, U자형 회복 14.7%로 85.3%의 업체가 경기가 하락세로 반전하거나 저점에서 횡보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전분기 92.0%보다 6.6%P가 하락했다.
올 2/4분기중 예상되는 경영애로 요인은 자금 36.9%(26.3%), 원자재 20.8%(17.3%), 환율변동 16.8%(25.6%), 기타 10.7%(10.5%) 순으로 환율변동의 비중이 대폭 낮아지고, 자금과 원자재의 비중이 대폭 높아졌다. 이는 국내외적인 금융위기의 확산에 따른 유동성부족과 및 환율인상에 따른 수입단가 상승에 따른 것으로 보여진다.
구미상공회의소 김정기 과장은 “지역제조업체의 기업경영애로요인중 자금이 차지하는 비중이 작년 2/4분기 22.8%, 3/4분기 14.9%, 4/4분기 19.2%, 2009년 1/4분기 26.3%로 2/4분기 36.9%로 높아지고 있어, 기업들의 유동성확보에 최대한 지원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재훈 기자 gamum10@hanmail.net
김정숙 기자 chindy20@hanmail.net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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