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 중앙을 통과하는 경부선 철로변 녹지가 쾌적한 도시 숲으로 조성된다.
구미시는 올해부터 시내 중앙에 위치해 있는 경부선 철로변 완충녹지(폭20∼30m)와 철도녹지를 한국철도공사와 협의를 거쳐 도시 숲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당초, 이 구간은 그동안 불법경작으로 인해 경관이 매우 불량하였을 뿐만 아니라 주변의 밀집된 아파트에도 완충녹지공간으로서의 기능을 상실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시는 한국철도공사와 협의를 거쳐 송정동 푸르지오캐슬APT 앞쪽에서 상공회의소 옆 광평동 까지 2.0km에 걸쳐 올해부터 오는 2011년까지 25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시는 먼저, 송정동 푸르지오 캐슬APT 앞에서 한솔아파트 앞 고가 도로 밑까지 0.5km 구간에 5억원을 투입, 쾌적한 녹색정주 환경을 조성한다.
녹지 상단부에는 숲 터널을 조성, 산책로를 만들고 중간 중간에는 간이운동 시설을 배치,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도모하는 한편, 경사진 사면에는 상록수와 청단풍, 이팝, 산딸나무 등 경관목을 함께 식재하여 완충녹지의 기능을 확보할 방침이다.
또, 철도녹지와의 경계에는 개나리와 장미를 식재하고 철도녹지에는 금계국과 코스모스를 심어 쾌적한 도시 숲을 조성한다.
한편,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손인수 시 공원녹지과장은 “이 사업이 마무리되는 지역 주민은 물론, 철도 이용객들에게도 구미시의 좋은 이미지를 각인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녹지에 불법경작을 하지 말아줄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임주석 기자 scent03@yahoo.co.kr
김정숙 기자 chindy20@hanmail.net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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