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연말, 구미시금고 유치전에서 대구은행이 농협중앙회에 우의를 보이며 특별회계보다 예산규모가 2배 이상 많은 일반회계를 유치했다.
2009년도 당초 예산규모를 볼 때 5천5백66억원인 일반회계와 2천3백18여억원인 특별회계를 단순 비교하면 당연히 대구은행이 농협중앙회에 비해 유리한 위치를 선점했던 것이 분명한 사실이다.
그러나, 1차 추경이 편성되면서 대구은행보다 농협중앙회에 오히려 유리한 방향으로 상황이 역전되었다.
이유인즉, 1차 추경를 통해 일반회계는 3백78억여원이 증가, 5천9백44억6천여만원이 편성된 반면, 특별회계는 4공단 배후단지 보상비 등 4천42억8천2백여만원이 증가, 6천3백61억3천여만원이 편성된 것이다.
상황이 이렇게 역전되자 대구은행은 4공단 배후단지와 관련된 특별회계는 기존의 특별회계와 달리, 시금고 배정을 고려해야 한다는 입장이고 농협중앙회는 당연히 특별회계인 만큼 고려의 대상이 될 수 없다는 입장이다.
현재, 구미시의 방침은 지난 해 시금고의 계약과 관련, 일반회계는 대구은행, 특별회계는 농협중앙회로 체결된 만큼 이설이 없다는 입장이다.
한편, 구미시금고는 지난 해 계약을 체결, 3년간 일반회계는 대구은행, 특별회계는 농협중앙회를 통해 관리하게 된다.
김정숙 기자 chindy20@hanmail.net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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