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청 검도실업팀, 구미시 위상 더 높혔다
이신근 감독 \"적극적인 구미시 지원이 힘 됐다\"
2009년 04월 14일(화) 05:27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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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청 검도실업팀(감독 이신근)이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양산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제13회 춘계 전국 실업검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 대회 2연패를 달성하고 구미시의 위상을 더 높혔다.
당초, 구미시청 검도실업팀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부상 선수들이 속출, 상위권 입상을 기대하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대회가 지난해 우승한 대회인 만큼 이신근 감독 이하 선수들은 강인한 정신력으로 똘똘 뭉쳐 대회 2연패라는 달콤한 열매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이다.
구미시청 검도실업팀은 예선전에서 부산시 체육회를 2대1로 힘겹게 물리쳤고 8강 경기에서는 무안군청팀을 3대1로 손 쉽게 이겼다. 그러나 4강전은 강팀인 용인시청을 맞나 부장전까지 1대0으로 밀리는 경기를 펼쳤고 결국 주장전에서 박용규 선수가 용인시청 주장선수에 머리, 허리치기 공격을 성공, 극적으로 이김으로써 1대1 동점을 이루었고 결국, 전체 점수에서 8대7로 한 점 앞서 대망의 결승전에 진출했다.
결승전은 현 국가대표를 3명이나 보유한 광주북구청팀을 만나 접전이 예상되었지만 강적인 용인시청팀을 이긴 후 최상의 자신감을 회복한 구미시청 검도실업팀에게는 적수가 되지 못했다. 선봉인 김철근 선수가 광주북구청의 남태윤 선수에게 머리치기 공격을 성공, 1대0으로 기선을 제압했고 두 번째 선수인 송현직 선수 역시, 허리, 머리치기 공격을 성공 2대0으로 이겼으며 군제대 후 복귀한 손용희 선수도 현 국가대표인 최철규 선수와 비겼고 중견 이재경 선수, 부장인 이강호 선수가 각각 상대선수에게 승리, 우승을 확정지었다.
결국, 주장인 박용규 선수는 가벼운 마음으로 경기를 펼쳐 상대 선수와 비겼지만 전년도에 이어 2연패를 달성하게 된 것이다. 검도실업팀을 이끌고 있는 이신근 감독은 “어려운 여건에 불구하고 남유진 시장과 구미시체육회(상임부회장 성기조) 관계자, 구미시검도회(회장 김기조) 등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이 있었기에 이 같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부상 선수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회 2연패를 달성한 구미시청 검도실업팀은 올해 제대 후 신규선수로 복귀한 손용희, 정일두, 고민호 선수, 대구대를 졸업한 송현직 선수, 대표팀 훈련 중 부상으로 재활중인 정일두 선수, 국내 최강을 자랑하는 이강호 선수, 맏형인 노만우 코치 겸 선수, 이재경, 김철근 선수 등 최강의 전력을 갖추고 있는 만큼 지난 2005년, 2006년 이룩한 다관왕의 영광을 재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국내 최강을 자랑하는 이강호 선수는 오는 8월 브라질에서 열리는 제13회 세계 검도선수권 대회(3회 연속)에 출전, 구미시는 물론 대한민국의 위상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정숙 기자 chindy20@hanmail.net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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