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1대학(총장 정창주) 전자파센터가 국제규격인증센터로 새롭게 탈바꿈 하면서 구미국가산업단지에 소재한 지역 산업체의 기술경쟁력 확보와 산업 발전의 새로운 발전 토대가 마련될 전망이다.
구미1대학 전자파센터는 지난 23일 교육과학기술부, 지자체 및 대학의 지원을 받아 기존의 정보기기 규격인증과 더불어 5m 전파암실 신축과 무선분야 및 군용규격 등으로 확장하기 위한 측정설비를 구비하고 확장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정창주 총장을 비롯한 대학관계자와 민병조 구미 부시장, LG전자(주)를 비롯한 산업체 실무자, 지역대학, 중소기업청 등 관계기관, 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센터 운영으로 발생된 수익금으로 구미1대학 재학생 70여명에게 약 7,500만원의 장학금 수여식도 함께 있었다. 그동안 구미1대학 전자파센터는 성공적인 사업수행으로 발생한 수익금으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왔는데 2005년부터 금년까지 200여명의 학생들에게 총 2억7천5백 여 만원을 지급했다.
구미1대학 국제규격인증센터(센터장 김태용 교수)는 국내외 전자파적합성(EMC) 및 안전(Safety)규격 시험과 관련한 규격인증시험, 기술지원,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컴퓨터정보전자계열(계열장 엄태호 교수) 교수들을 주축으로 센터관련 업무를 전담하는 직원 7명으로 구성돼 있다.
국내 대학으로는 최초로 방송통신위원회(KCC), 지식경제부(KOLAS)를 비롯하여 미국(FCC), 유럽(CE), 일본(VCCI) 등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지정돼 국가공단인 구미와 대구 경북지역의 디스플레이 및 모바일관련 제품을 중심으로 지난 2년간 평균 308건의 공인시험성적서 발행과 214일의 제품디버깅을 수행함으로써 대전 이남지역의 전자파적합성 규격인증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지난 2월에 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지정돼 구미1대학에서 발행한 시험성적서를 국제인증기구(ILAC)에 가입한 국가들이 상호 인정해 주게 됐다. 결과적으로 제품시료를 해당국가에 보내지 않고 직접 구미1대학에서 시험함으로써 경쟁력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또 중소기업청에서 주관하는 ‘연구장비 공동이용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되어 중소기업에서 전자, 통신, 컴퓨터 등의 제품에 대해 전자파적합성시험을 수행할 경우 총 경비 중 25%를 업체가 부담하고 나머지 75%는 정부가 지원해 제품의 개발비를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제품의 신뢰성 향상도 기대할 수 있어 기업체 경쟁력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태용 센터장은 “국제규격인증센터에서는 전자파적합성과 관련해 최신기술을 전파하기 위한 기술세미나가 연례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며 “미니클러스터의 구성을 통한 산학협력네트워크 구축, 회사 재직자에 대한 전자파 실무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지역의 중추 산업인 디스플레이 및 모바일산업의 전자파대책기술과 인력양성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재훈 기자 gamum10@hanmail.net
조정숙 기자 baboyalove2@nate.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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