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포동 현진 에버빌 엠파이어 주민들이 지난 23일부터 시청을 연이어 항의 방문을 통해 건설사의 이익을 앞세워 구미시가 지역 주민의 생존권을 내팽개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현진 에버빌 엠파이어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주)현진이 돈에 눈이 멀어 설계도면과 상의한 사기분양으로 선량한 입주 예정자를 우롱했다고 주장했다.
비대위는 지난 2006년 1월 사업승인 설계도면과 다르게 확장형 모델하우스를 꾸며 놓고 시민을 현혹하여 고분양가로 사기분양을 하였으며 지난 2007년 8월 구조설계변경 승인이 되기전에도 확장금액을 벌 목적으로 골조공사를 변경설계대로 시행한 정황이 있으며 계약서 제18조 항목을 위반함으로써 계약자들의 알권리를 침해했고 그 결과로 일부 세대의 치명적인 구조적 결함을 야기시켰다고 주장했다.
비대위는 계약서 및 모델하우스대로 현진에 재시공을 요구했지만 현진측이 구조적 결함은 인정하지만 재시공은 안된다는 답변만 되풀이하고 자금악화설 및 부도설을 볼모로 계약자들에게 선납을 유도, 막대한 돈을 챙겼으며 공사 진행률 50% 이전에 중도금을 선 대출함으로써 입주 예정자들에게 끼친 피해액 또한 상당하다고 주장했다.
비대위는 업체가 입주예정자들의 사전점검 일정 지연 요구를 무시한 채 공사판인 아파트의 사전점검을 강행했고 시와 결탁하여 사용승인을 받아내려고 온갖 술수를 다 부리고 사용승인도 나지 않은 아파트에 벌금은 자기네가 물어준다며 사기 입주를 부추기는 만행을 저지르고 있다고 주장했다.
비대위는 또, 수차례에 걸쳐 구미시를 방문, 부실시공의 우려 및 사용승인지연을 요청했고 지난 21일 시 담당자와 입주예정자 감리단, 현진 직원 등이 함께 랜덤으로 사전 점검을 실시, 감리단과 시 담당자로부터 이 상태로는 사용승인이 어렵다는 현장 확인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사용승인은 강행, 입주자들의 생존권과 재산권을 박탈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 23일 열린나래에서 비대위와 회사 관계자가 만남의 자리를 가졌지만 팽팽한 평행선만 달렸을 뿐 확실한 결론 도출에 실패했다.
이 날 비대위는 구미시는 아파트 사기 입주를 즉시 중단하고 모든 공사가 완전 마무리 될 때까지 사용승인을 연장하고 정확한 하자진단 및 결함에 대한 재시공, 모델하우스와 똑같이 시공후 사용승인을 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주장에 대해 업체 관계자는 법적인 문제는 책임지고 해결하겠지만 법적인 문제가 없다면 하자보수만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민원에 대해 구미시 관계자는 “업체에 입주민들이 요구하는 구조적인 결함의 하자보수를 강력하게 촉구, 피해를 최소화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비대위측은 이번 주도 계속해서 뚜렷한 결과가 도출될 때 까지 시청을 항의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설명 : 지난 23일부터 연이어 시청을 항의 방문하고 있는 현진 에버빌 엠파이어 입주 예정자들
김정숙 기자 chindy20@hanmail.net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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