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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학습도시 지정 의미 `퇴색\'
평생교육원 원장 1년5개월만에 4명 교체
짧은 근무기간 업무 파악도 `무리\'
2009년 05월 06일(수) 04:34 [경북중부신문]
 
 구미시평생교육원 원장의 잦은 인사로 평생학습도시 지정의 의미를 퇴색시키고 있다는 비난이 일고 있다.
 구미시는 지난 1일 모 국장의 건강상 이유로 평생교육원장과 1대1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물론, 모 국장이 지금 맡고 있는 업무가 평생교육원에서 취급하는 업무보다 더 중요한 업무일 수 있고 건강상의 이유라면 당연히 본인의 의사를 반영, 조치를 취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문제가 되는 것은 평생교육원의 원장 자리가 이번 인사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지난 2008년 1월 이후 지금까지 1년 5개월만에 4명의 국장을 거쳐 갔다는 것이다.
 이 기간 동안 짧게는 2∼3개월, 길게는 7개월만 근무하고 다른 부서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고 일부 원장은 업무 파악도 제대로 안된 상태에서 전보 대열에 동참했다.
 구미시는 지난 2007년 4월 평생교육진흥조례를 제정했고 같은 해 7월 평생교육도시로 지정되었으며 8월 시민복지회관을 평생교육원으로 명칭까지 변경했다.
 이런 평생교육원이 이 같은 구미시의 인사방침으로 볼 때 최고 책임자의 자리가 그다지 중요한 자리가 아니라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이라는 인식을 가질 수밖에 없다. 물론, 인사 요인에 따라 아무리 중요한 자리라고 해도 짧은 기간 근무하고 이동 할 수 있다. 최근 구미시의 인사 구조상 이 같은 상황은 어쩌면 당연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공무원 조직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인사인 만큼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미시는 최근 인사에서 상식을 벗어난 인사를 단행, 상당수 공무원들이 당황해 했던 것이 사실이다.
 실례로 모 국장의 경우 공로연수를 제외하면 불과 6개월 정도밖에 남지 않았음에도 불구, 인사를 단행, 당사자는 물론 대상자까지 당황스런 분위기를 조성하기도 했다.
 ‘인사가 만사다’라는 이 말은 어쩌면 공직사회에 가장 잘 적응되는 말 일수 있다.
 판에 박힌 인사, 연공서열을 무시한 파격적인 인사 등은 공직사회와 어울리지 않는다. 어느 정도 예측된 인사이면서 일부 파격적인 인사가 곁들어지면 금상첨화 일 것이다.
 앞으로 2∼3개월이면 구미시 인사가 단행된다.
김정숙 기자  chindy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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