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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교육감 보궐선거가 남긴 것
저조한 투표율, 공약보다는 학연, 지연만 난무
2009년 05월 06일(수) 04:37 [경북중부신문]
 
 구미 13.4%, 김천 21.1%, 칠곡 15.0%...
 이번 경북도교육감 보궐선거에 지역민들이 참여한 투표율이다.
 김천이 그나마 20%를 넘긴 것은 기호 3번으로 등록한 이영우 후보가 김천고 교장출신이라는 것이 어느 정도 작용했다는 시각이 강하다.
 그러나 이들 지역들의 평균 투표율은 경북지역 전체 평균투표율인 24.4%에 한참 못 미치는 수준임에는 분명하다. 그 만큼 이번 경북도교육감 보궐선거에 지역민들이 무관심했다는 것이다.
 또, 경북도내 평균투표율이 24%를 넘어선 것 역시, 경주 국회의원 보궐선거와 맞물려 전체 투표수의 20% 이상을 차지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이번 선거에서는 미래를 비젼을 제시하는 공약보다는 학연, 지연 위주의 선거로 진행되었다는 것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이로 인해 대부분의 일반 시민들은 선거에 무관심했고 특정 학연, 지연을 가진 시민들만 선거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른 증명하듯 이번 선거는 구미시 관내 27개 읍면동 지역에서 명확하게 구분되어 진다.
 갑 선거구의 경우 일부 동을 제외하고는 학교가 많은 지역은 대부분 학교 교장출신인 이영우 후보가 앞섰고 을 선거구의 경우는 하나의 동지역을 제외하고는 오상고를 거쳐 간 김철 후보가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에서 알 수 있듯이 후보자의 선거 공약과 이번 선거는 무관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내년 6월이면 4대(도지사, 시장, 도의원, 시의원) 동시지방선거가 치루어진다. 학연, 지연을 떠나 누가 지역을 위해 더 많은 봉사를 하고 노력할 수 있는지를 큰 눈을 뜨고 지켜봐야 할 것이다.
조정숙 기자  baboyalove2@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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